2024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증권사 수수료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증권사 수수료는 이벤트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시 된 기본 수수료율도 참고하면 좋은데요.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시 된 증권사 주식 수수료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이벤트 수수료도 소개하며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시다면 아래 비교 표라도 보시기 바래요~!
목차
수수료 종류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하기 위해선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수수료는 두 군데에 낸다고 생각하면 좋은데요. 크게는 증권사와 증권거래소에 부과하고 있는 수수료입니다.
국내 주식 수수료 종류
먼저, 국내 주식 수수료의 종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를 [증권사 수수료]라 부르고, 증권거래소에 내야 하는 수수료는 [증권거래세]라고 합니다.
- 증권사 수수료 :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
- 증권거래세 : 증권거래소(미국의 경우 미국 증시 거래 위원회) 내는 수수료
증권사 수수료는 주식을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두 번 내며,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상이합니다. 따라서 증권사마다 주식 수수료에 대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죠.
증권거래세의 경우에는 주식을 매도할 때에만 내는 수수료입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소에 부과하는 수수료이기 때문에 어느 증권사나 동일한 비율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증권사 수수료
-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
- 증권사 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비교 필요
- 매수, 매도 시 두 번 발생
- 대략 0.014%~0.015%(공시 수수료 기준)
증권거래세
- 증권위원회에 내는 수수료
- 증권사마다 동일
- 매도 할 때 한번만 발생
- 코스피 0.03% / 코스닥 0.18% / 코넥스 0.1% / K-OTC 0.18%
미국 주식 수수료 종류
미국 주식도 크게 본다면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사에 내야 하는 [증권사 수수료]와 미국 증시 거래 위원회에 내야 하는 [sec fee]가 존재합니다. 다만, 증권사에 내는 경우 국내와 미국 증권사에 나눠서 내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국내, 미국 증권사에 부과된 수수료를 합해서 말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됩니다.
증권사 수수료는 미국 주식 매수 시와 매도 시 두 번 내게 되며,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상이합니다. sec fee는 매도 할 때 한번만 부과되며, 미국 증시 거래 위원회에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모든 증권사별 동일하게 부과됩니다.
증권사 수수료
- 국내, 미국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
- 증권사별 상이하기 때문에 비교 필요
- 매수, 매도 시 두 번 발생
- 모든 증권사 공시 수수료 0.25%
- 미국 주식 수수료의 경우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꼭 비교 필요
SEC FEE
- 미국 증시 거래 위원회에 내는 수수료
- 증권사마다 동일
- 매도 할 때 한번만 발생
- 0.00278%
증권사 이벤트의 중요성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증권사 이벤트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증권사 주식 수수료를 비교해보면서 증권사별 이벤트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국내 증권사 수수료는 그리 크지 않은데요, 미국 주식 증권사 수수료의 경우 공시 된 수수료율이 0.25%로 꽤나 큰 편입니다. (전사 공통) 따라서 미국주식의 경우 증권사의 수수료 경쟁이 엄청나다고 유추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러합니다.
이벤트를 찾아 보면서 대부분의 증권사가 이벤트 경재을 펼치고 있으며, 이벤트 기간도 최소 1년부터 평생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증권사 이벤트를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제가 알아본 증권사는 한투 키움, 삼성, 미래, 나무, KB 입니다. 5곳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증권사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모두 HTS 기준이며, 24년 7월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국내 주식 증권사 수수료 세부 사항
한국투자증권
공시 수수료
- 0.0140527%
이벤트 수수료
- 이벤트 신청 시 혜택 적용
- 평생 0.0036396% 수수료로 국내 주식 거래
- 최초 신규개설의 경우에 한함
키움증권
공시수수료
- 0.015%
이벤트수수료
- 24년 7월 기준 이벤트 없음
삼성증권
공시수수료
- 1천만원 미만 : 0.147216% +1500원
- 1천만 이상 ~ 5천만 미만 : 0.127216% +3000원
- 5천만원 이상 ~ 1억 미만 : 0.117216%
- 1억 이상 ~ 3억 미만 : 0.097216%
- 3억 이상 : 0.077216%
이벤트수수료
- 비대면 계좌를 개설 했을 경우 혜택 적용
- 평생 국내 주식 수수료가 0.0036396%
- 기간 : 24. 7.1 ~24.7.30
- 필자가 개인적으로 23년도에도 이 혜택을 받았으므로, 아마 계속 열리는 이벤트가 아닐까 싶음
미래엣셋증권
공시수수료
- 0.015%
이벤트수수료
- 3개월 간 0%, 이 후 1년간 0.00363696%를 적용 이벤트
- 신청일 부터 24.12.31일까지 적용되는 이벤트
- 이벤트 적용 기간 사이에 국내 주식을 매수했다면 신청익일 기준 1년 더 연장
나무증권
공시수수료
- 0.01%
이벤트수수료
- 현재 운영 중인 이벤트는 매수 수수료 무료
- 단, 매도 수수료는 공시 된 수수료(0.01%)가 적용
- 해당 이벤트는 24.12.31까지
KB증권
공시수수료
- 1천만원 미만 : 0.147216% +1500원
- 1천만원 이상 ~ 5천 미만 : 0.127216% + 3000원
- 5천 이상 ~ 1억 미만 : 0.117216%
- 1억 이상 ~ 3억 미만 : 0.097216%
- 3억 이상 : 0.077216%
이벤트수수료
- 24.6.1~24.8.31 사이에 비대면 계좌를 개설 시에 평생 수수료 혜택
- 국내 주식 적용 수수료율 0.0044792%
국내 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표
아래 표는 위의 국내 주식 수수료를 증권사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공시된 수수료와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기준으로 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벤트 수수료 기준으로 한투나 삼성이 가장 베스트네요.
미국 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미국 주식의 경우 증권사 수수료는 매수할 때와 매도 할 때 모두 반영됩니다. 다만, 매도 시 SEC FEE인 0.00278%가 플러스 됩니다. 아래는 SEC FEE를 제외한 수수료 입니다. 따라서 매도시는 SEC FEE를 더한 수수료가 나가겠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증권사 별 공시된 미국 수수료는 모두 0.25%로 동일합니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현재 시점 진행하는 이벤트를 기준으로 미국 주식 수수료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증권사 수수료 세부사항
한국투자증권
-
- 24.7.1~ 24.12.31 까지 미국 주식 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 중
- 해외주식 거래 최조로 뱅키스 계좌로 만든 계좌에 한(주식 거래 신청하면 자동으로 적용)
- 신청일로부터 1달간만 0%, 남은 11개월 동안은 0.25%를 적용
- 환율우대는 1년간 90%적용
- 다만, 혜택기간 동안 주식을 한 개 이상 체결 시에 자동으로 3년 연장
키움증권
- 이벤트 신청해야 혜택 적용
- 해외주식 수수료가 0.07% 적용
- 환율 우대는 95%를 적용
- 신청 기간은 24.9.30 까지
- 신청일로부터 1건 이상 주식 계약 체결 시 기본 2년 제공
삼성증권
- 삼성의 경우 가장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 하지만 7월 이벤트를 끝으로 혜택이 종료
- 미국 주식 수수료 3개월 간은 0%, 이후부터 평생 동안 0.03%의 수수료
- 환율 우대율은 95%
미래에셋증권
- 신청일로부터 90일간 수수료 무료 이며, 90일 이후에는 0.07%의 수수료 혜택
- 0.07%의 수수료는 신청일로부터 1년까지 반영
- 혜택 적용 기간 동안 주식 거래를 한다면 1년 단위로 연장
- 미래 증권의 경우 호가 창이 20호까지 볼 수 있으며 가격과 잔량을 무료로 모두 볼 수 있음(참고로 키움증권은 10호가까지만 볼 수 있음)
나무증권
- 이벤트 기간 동안 수수료가 무료
- 24.12.31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 환전수수료 1달러 당 0.5
KB증권
- KB증권은 현재 24년 7월 기준으로 미국 주식 수수료 이벤트가 없음
- 따라서 공시 된 미국 주식 수수료율인 0.25%가 반영
미국 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표
아래는 증권사별 공시 수수료와 이벤트 수수료를 한번에 정리해 놓은 표입니다.
삼성증권의 이벤트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7월까지이므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 다음으로 좋은 곳은 애매하네요. 키움증권은 거의 3년간 0.07%의 수수료와 환율우대 95%를 적용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삼성 다음으로 키움이 좋아 보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4년 기준 국내 주식, 미국 주식 증권사를 수수료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국내 수수료는 애초에 공시 수수료도 적기 때문에 수수료 경쟁이 크진 않은 듯 합니다. 즉, 국내 주식 위주라면, 인터페이스나 활용도 편의성 측면에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공시 수수료율이 0.25%로 꽤 비싸기 때문에 증권사별 이벤트를 잘 알아본 후 증권사를 선택하는게 나은 듯 싶습니다. 현재로써는 삼성 증권이 가장 좋아보이며, 상담 직원에게 물어보니 실제로도 많은 고객이 삼성증권으로 넘어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벤트가 7월 까지라 7월 이후부터는 현재 기준으로는 키움증권이 다음으로 이벤트 수수료가 좋아 보이네요.
어쨌든, 개인의 상황과 성향, 각 시기에 따른 이벤트를 잘 비교해보셔서 소중한 내 돈 지키며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된 증권사별 수수료를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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