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유아,성인 기침소리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예방접종 정리

백일해 증상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바로 기침입니다. 기침 끝에 ‘읍’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이러한 기침소리나 발열 등에 의해 혹시 백일해 증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보실 거라 생각됩니다. 백일해 증상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발생되기 때문에 증상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 유아, 성인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예방접종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백일해는 100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어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데요. 특징으로는 ‘흡’소리를 내며 기침을 하고, 극단적으로는 기침이 숨도 못 쉴 정도로 심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을 하다가 구토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발작과 발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만약 발작기침이 나온다면 백일해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그런 경우 2주이상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잠복기가 있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는 유아나 성인 따로 할 것 없이 기침과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 하는 기침소리가 특징인데요.

 

잠복기는 7일에서 20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일반 감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도 있는데요. 초기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눈물, 발열 등 감기인가 싶어 감기약을 먹는 등 조치를 취하겠지만, 나아지지 않는다면 백일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점점 백일해 증상이 심해져서 기침이 심해지고 나중엔 발작 적인 기침을 하거나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끈끈한 가래가 나올 수도 있는데요. 증상은 자연스럽게 나아지겠지만,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져서 폐렴, 무기 폐, 폐 기종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백일해 증상이 심해져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백일해 원인

백일해가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감염에 의해서 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데요. 증상이 미미한 잠복기에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같이 사는 가족에게 옮기는 확률이 86%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백일해 성인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높은 전염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번 걸렸다 하더라도 방심하면 안되는 질병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에 걸리는 경우 심한 발작적 기침과 구토가 동반되기 때문에 아주 괴로운 질병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에는 Dtap과 Ttap으로 나뉘는데요. 둘 접종모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이지만 항원량이 달라서 조금씩 이름이 다릅니다.

 

Dtap의 겨우 만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접종하고 있으며 Ttap의 경우 만 1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 Dtap : 만 6세 미만 접종
  • Tdap : 만 1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접종

 

영유아 예방접종

영유아는 3번의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권하고 있는데요. 생후 2/4/6개월에 3번의 기초접종을 받고 생후15~18개월/만4~6세/만14~16세에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2/4/6개월 → 3번의 기초접종
  • 생후15~18개월/만4~6세/만14~16세 → 추가접종

 

성인 예방접종

성인의 경우 어릴 때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은 후 그 효과가 미미해져서 백일해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과거 한 대학 연구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에 걸릴 확률이 46%였다고 합니다. 즉, 만약 본인이나 혹은 아이가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을 때 백일해에 걸릴 확률이 반반이라는 것이죠. 그에 반해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 백일해에 걸릴 확률이 22%였다고 하니 백백일해 걸릴 확률이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왜 접종을 맞아야 하는지 알겠던 대목이었네요.

 

백일해 치료

일단, 백일해가 의심된다면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의심되는 즉시 격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격리 기간은 항생제를 복용하였다면 치료기간 5일까지,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치료를 딱히 받지 않았다면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6개월 미만 영아는 백일해가 의심되고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 받아야 합니다. 또한 구토가 심한 경우 식사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식사를 나눠서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호흡 곤란 혹은 손발이 파래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서 산소 흡입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백일해 성인 유아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접종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백일해 였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기침을 토할 듯이 하고 한번 기침을 하면 멈추지 않고 발작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미련하게 병원에 가지 않고 버텼는데, 지금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보니 후회가 되네요.ㅠㅠ 이 글을 작성하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위의 내용은 보건복지부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수족구병, 어른도 전염 될까?(ft.격리기간은?) 

야간 휴일에 진료하는 소아과 찾는 방법(ft.비상시 대비하기!)

집에서 가로 목주름 없애는 방법(ft.일단 해보고 안되면 시술로!)

3세대 실비 특징 및 보험금 직접 계산 후기(ft.실비 자기부담금 정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