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른한 오후, 느즈막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맵지 않고 아이도 어른도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음식점이 어디 있나 찾아 나섰는데요. 예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모래내시장 쪽 가좌역 근처 맛집 백소정 남가좌DMC점에 방문해봤습니다. 후기를 짧게 말하자면 대만족,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소정 남가좌DMC점 방문 후기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백소정 남가좌DMC점
위치
일단 백소정 남가좌점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좌역 건너편 모래내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금호리첸시아아파트가 보이는데요. 해당 아파트 상가건물 1층에 있습니다!
시장구경하고 지나가다 보면 바로 보일 위치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외관
백소정 남가좌DMC점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네요.
내부
의자와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아쉽게도 찍지 못했네요. 해가 들어와서 산뜻한 느낌으로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앉아있으니 아기 식기를 가져다 주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분홍색 미키마우스 식기를 갖다 주셔서 아이가 엄청 좋아했네요.
메뉴
백소정 메뉴는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는 돈카츠/냉소바,자루소바/온소바/ 마제소바/카레/우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네요. 소바는 매운맛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소바 종류가 매우 많았습니다. 마제소바는 보통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걸 못봤는데 백소정에 있어서 신선했네요.
메뉴에 사진도 같이 나와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네요.
음식 사진
저희는 마제소바와 오꼬노미카츠, 그리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작은 카레(5천원정도)도 시켰습니다. 아이가 먹은 카레를 못찍었네요ㅠㅠ 아이가 배고파서 빨리 달라고 하는 바람에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네요. 그런데 저희아이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너무 잘먹어서 그 부분이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 있는 집은 아시겠지만 아이가 잘 먹어야 부모도 맘 편히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마제소바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음식인데 비주얼도 너무 예뻤지만 맛도 너무 좋아서 놀랬습니다. 남편이 계속 제 마제소바를 뺐어 먹어서 결국 밥 한 공기 더 추가했네요.
오꼬노미카츠는 돈가스 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려놓은 맛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아이용)와 마제소바는 다시 시킬 것 같습니다!
백소정 남가좌DMC점 리뷰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가좌역 맛집 백소정 남가좌DMC점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어른이며 아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라 추천합니다.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있어서 한번쯤 가볼 법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