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대한민국과 세계 과학계에 큰 이슈를 남긴 황우석 박사가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 : 황우석 박사의 몰락’ 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인 황우석 박사의 근황은 최근 알랍(UAE)에서 만수르 밑에서 동물 복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금 회자되는 황우석 박사의 사건과 최근 근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황우석 박사 사건
20여년전 황우석 박사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과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00년도 초반 황우석 박사는 줄기세포관련 연구로 각광을 받고 노벨상 수상까지 거론될 정도로 큰 화제였습니다. 당시 외국에서도 줄기세포 복제를 하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가능하다는 연구가 나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고 무엇보다 난치병 환자, 장애인 등 전 국민적으로 큰 희망과 기대를 갖게한 연구였습니다.
하지만 PD수첩을 통해서 황우석 박사 연구과정에서 있었던 비윤리적 행위(여성 연구원에게 난자 채취, 난자 매매 등)가 고발되었고, 이후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것(줄기세포 사진 11개중 9개가 거짓 사진)이 밝혀지면서 실망과 분노의 사건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줄기세포란?
사람에겐 뇌세포, 근육세포, 뼈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필요합니다. 이 세포들이 만들어 지기 위한 최초의 세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최초의 세포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어 수정란이라는 최초의 세포(줄기세포)가 만들어지고 이 수정란이 쪼개지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들(뇌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 등)이 만들어 집니다.
줄기세포 복제가 가능하다면, 신경세포 손상으로 다리를 못 움직이는 사람에게 줄기세포를 복제하여 신경세포를 배양하여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이해한 기준에서 작성한 것이니 의학적으로 정확한 내용은 더 찾아보셔야 합니다)
황우석 박사의 근황
최근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 : 황우석 박사의 몰락’ 이 방영되면서 황우석 박사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 속 황우석 박사의 근황을 보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만수르의 전폭적인 서포트를 받으며 동물 복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만수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 맨시티 구단주이면서 UAE의 부통령인 만수르 맞습니다.
황박사는 아랍에서 수백마리의 낙타를 동물복제하는데 성공하였고 이 외에도 여러 동물들 복제에 성공하면서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마리에 260억 하는 낙타를 11마리 복제하는 성과를 이룬 것도 방영되었습니다. 영상에서 황박사는 다시 태어나도 복제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길을 가겠노라고 얘기했습니다.
지금까지 황우석 박사의 근황과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재조명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랍에서 백만장자의 후원 하에 하고 싶은 연구 다 하면서 사는 황우석 박사는 여한이 없는 인생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또한 줄기세포가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라는 이슈도 있지만 아픈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이 발전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