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알뜰폰 1년간 사용 후기(ft.알뜰폰 처음 사용자 필독!)

회사에 다닐 적엔 핸드폰비가 한달에 10만원에 육박해서 나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뜰폰을 알고 난 이후에는 이제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을 듯 한데요.

저는 작년 8월말쯤 프리티 알뜰폰에 가입하여 약 1년간 2천원 전후의 핸드폰비를 내고 있습니다. 주로 집이나 도서관, 카페 등에서 일을 하고 그 외에는 인터넷을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달에 2기가, 통화 150분, 문자 50통의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이제 약정기간이 끝나서 한달에 15,000원 꼴로 나오게 되어 다른 곳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1년동안 알뜰폰을 사용하면서 제가 이용한 프리티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면 어떨까 싶어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알뜰폰 요금제, 왜 저렴할까?

알뜰폰 요금제는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의 LG, KT, SKT의 이동통신망을 빌려서 자체 브랜드로 통신망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그 말인 즉슨 기존의 우리나라의 대형 통신사의 이동통신망과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은 이런 3대 통신사에 비해서 거의 절반도 안되는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대형 통신사에 비해서 대리점, 인건비 등을 아낄 수 있고 혜택을 최소화(거의 없음)해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LG유플러스 유금제를 사용했지만 혜택은 거의 없었는데요. 편의점이나 파리바게트에서 통신사 할인 받는게 전부였습니다. 거의 없다시피한 혜택이지만 이런 혜택을 유지하고 관리하려면 어쨌든 사업비가 들테고 이는 다 고객의 요금제에 포함되겠죠.

알뜰폰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

저렴한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거에 알뜰폰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왠지 알뜰폰을 사용하면 핸드폰이 끊길 것 같고 제대로 연락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때문이죠.

무엇보다 알뜰폰을 가입할 때 스스로 유심을 갈아끼우고 셀프개통을 해야 한다는 말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해보지 않으면 두렵듯이 알뜰폰 또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알뜰폰을 사용하면 고객센터에 연락이 잘 안될 것 같고 그런데요. 사실 핸드폰 사용하면서 고객센터에 전화 할 일이 있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의문입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알뜰폰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고객센터에 연락한 적이 없거든요.

어쨌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알뜰폰에 대해서 딱히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연결, 알뜰폰 셀프개통 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막상 해보면 다를 것입니다. 또 만약 나와 안맞다면 다시 백투더 3대통신사로 이동하면 되는 것입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면 몇십만원 아끼는데 한번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과거에 1년에 핸드폰비만 100만원을 넘겼는데요. 10년동안 그 돈을 낸걸 계산해보면 눈물납니다.. ㅎ 진작에 알뜰폰으로 갈아탔다면 그 돈으로 해외여행이나 갔었을텐데 말이죠.

프리티알뜰폰, 1년간 사용해본 후기

여튼 저는 알뜰폰의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1년간 프리티 알뜰폰을 사용해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훌륭합니다.

사실 제가 1년간 고객센터에 연락할 일이 없어서 고객센터가 잘 연락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프리티 통신사 어플을 설치해서 기존에 LG유플러스 앱처럼 저의 사용량, 요금 등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인터넷 연결, 전화 품질, 문자 등은 내가 알뜰폰을 사용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불편함이 전혀 없었네요.

요새는 간편인증으로 핸드폰 통신사를 선택 후 번호입력을 하는데요. 그 때 알뜰폰을 선택해서 간편인증을 하면 되니 처음 한번만 헷갈리고 이후 헷갈릴 것도 없었네요.

사실 알뜰폰이란게 기존의 3대 통신사와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인터넷이 느릴 수 없는 것이고, 요새는 알뜰폰 시장 내에서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알뜰폰도 서비스 관리가 잘 되는 듯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뜰폰 시장이 점점 확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알뜰폰을 찾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저 또한 처음에 알뜰폰을 선택할 때 두려움이 있었지만, 제가 통신사를 잘 선택한건지는 모르겠으나 1년동안 사용한 프리티 알뜰폰은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알뜰폰 요금제 알아보는 방법

그럼 이제 나도 한번 알뜰폰 알아볼까 싶은데요. 알뜰폰은 모두의요금제(모요)나 알뜰폰허브에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이 두 사이트는 여러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를 모아 놓은 사이트입니다.

주의사항은 알뜰폰의 경우 요금제가 처음 몇 개월 간은 아주 저렴했다가 약정기간이 끝나면 요금이 올라가는 형태가 많습니다. 저 또한 12개월간은 요금제가 2천원대이고, 12개월 이후 부터 1만5천원으로 바뀌는 요금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많은 알뜰폰 이용자들은 1년마다 알뜰폰 요금제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알뜰폰의 겨우 해지할 때 취소위약금이 없기 때문에 수시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방금 알뜰폰을 갈아타려고 알아보니 평생 약정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전보다 꽤 많이 나왔더군요.

위의 링크로 모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참에 가입까지 한큐에 가도 좋을 것 같고요.ㅎㅎ 프리티 요금제를 선택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프리티 알뜰폰 요금제를 1년간 사용한 후기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이번에 알뜰폰을 다른것으로 갈아타려고 유심을 신청해놓은 상태인데요. 유심이 도착하면 새로 알뜰폰을 갈아탄 후기도 소개하겠습니다.

예전에 부모님 폰도 알뜰폰으로 바꿔드렸는데요. 아래 글은 부모님 알뜰폰 요금제로 바꿔드린 후기와 과정을 소개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알뜰폰 요금제 셀프 개통(feat.엄마 알뜰폰 후기)

또한, 엊그제 SKT 알뜰폰으로 갈아탔는데요. SKT 알뜰폰 갈아탄 후기와 셀프개통한 과정도 소개합니다.

SKT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탄 후기(ft.평생 3300셀프 개통 과정)

* 해당 글은 모요 애드링크 활동의 일환으로 소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나, 가입 요금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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