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회원권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항상 로망(?)처럼 생각되어온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의 대안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정작 코스트코를 가본 적이 없기에 항상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트코를 회원권 없이 입장하였는데요. 회원권 없이 입장한 후기와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목차
회원권이 필요한 코스트코
일반적으로 코스트코와 이마트트레이더스가 비교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회원권이 필요 없이 입장할 수 있는 반면, 코스트코는 회원권이 있어야 마트 내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 종류
코스트코의 회원권 1년 회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골드스타(일반개인) : 38,500원
- 비즈니스(사업자전용) : 33,000원
- 이그제큐티브 : 80,000원(구매금액의 2% 적립, 최대100만)
전업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골드스타로 회원 등록을 하시면 되고, 사업자 분들은 비즈니스 혹은 이그제큐티브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매월 20만원을 지출하면 연간 48,000원의 혜택을 본다고 하니, 월 20만원을 지출하신다면 이그제큐티브를 추천드려요.
사설로,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쿠팡에 판매하는 판매업자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으로 1년에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을 쌓아 환급 받았다는 말을 들었네요.
어쨌든, 코스트코 회원을 등록하기 전에 한번 코스트코를 방문하고자 할텐데요. 코스트코에 회원권 없이 입장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코스트코 회원권 없이 입장 방법
코스트코에 순수하게 회원권 없이 입장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원권을 가진 지인과 동행하여 방문하기
- 코스트코 상품권을 갖고 방문하기
- 푸드코트만 방문하기
아래 자세하게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회원권을 가진 지인과 동행하여 방문하기
회원권을 가진 지인과 함께 코스트코를 동행하여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스트코는 가족 당 1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회원권을 가진 가족과 함께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가족들을 일일이 검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가족이 아니더라도 일행 중 한 명만 회원권을 갖고 있다면 동행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족인 경우 동일 세대 거주를 증명하는 등본과 신분을을 소지하고 신청을 하면 가족카드 하나를 더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스트코 상품권을 갖고 방문하기
코스트코 상품권은 회원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트코 상품권은 회원권이 없더라도 상품권을 보여주면 입장 가능합니다.
코스트코 상품권은 지인에게 상품권 구매를 부탁할 수도 있으며 혹은 당근이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중고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중고거래는 사기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푸드코트만 방문하기
코스트코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마찬가지로 매장과 푸드코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의 경우 직원이 앞에서 회원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푸드코트의 경우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푸드코트에서는 현대카드 혹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양이 정말 많아서 놀랐네요.ㅎㅎ
코스트코 회원권 없이 입장한 후기
우연히 가게 된 코스트코
며칠 전 코스트코에 회원권 없이 입장을 하였습니다. 우연히 광명에 놀러갔다가 코스트코가 대로변에 떡 하니 있길래 궁금증이 발동했기 때문인데요.
위의 3가지 방법 중 저는 맨 마지막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코스트코에 다니는 지인도 없을 뿐더러 갑자기 방문했기 때문에 푸드코트라도 입장해 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에 처음 방문한 거라 아무것도 모르고 다소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해주었는데요. 회원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가 주차도 쉽지 않더군요.
매장 앞 회원권 확인하는 직원
무엇보다 처음에 매장 앞에 서 있는 직원에 당황했습니다. 직원이 앞에 서서 일일이 회원권을 확인하더라구요. 그런 줄도 모르고 저희 가족은 매장에 들어가서 아이쇼핑만 하자고 생각했었습니다.
구매만 못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아예 매장 입장도 못하게 막더라구요.ㅜㅜ
현금 들고 푸트코트 직행
어쩔 수 없이 회원권 없이 갈 수 있는 푸드코트에 갔는데요. 푸드코트는 현금이 된다는 걸 이전에 들었던 지라 매장 입구 앞에 있는 ATM기기에서 후딱 현금 인출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푸드코트에 들어갔는데요. 주문을 하려고 보니 키오스크가 없어서 1차 당황…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주문을 하려고 줄 서는 곳에 서니 다들 영수증 하나씩 갖고 있지 뭡니까? 저희는 괜히 찔리는 마음에 매장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나… 내적 갈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계산하나 몰래 살펴보니 다행히 영수증을 증빙하진 않더라구요;;;ㅎㅎ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고 회원이 아니니 괜히 찔려서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 ^^;
양많고 맛있는 코스트코 푸드코트
여튼 눈치 봐가며 현금을 내밀고 조심스레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이라 메뉴 하나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ㅎㅎ 나중에 더 살걸 ~ 후회했지만 사람이 많았으므로 그냥 나왔네요.ㅎㅎ
코스트코에는 회원권이 있어야 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로 회원권이 있어야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푸드코트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고 현금 챙겨서 푸드코트라도 한번 가볼법 하단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마치며
지금까지 코스트코 회원권 없이 방문하는 방법 3가지와 회원권 없이 코스트코에 입장한 후기를 소개해보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회원권이 없더라도 매장은 입장하게 해줘도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어떤 물건이 있나 보고 가격 비교도 해보면서 회원권을 등록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 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코스트코가 인기 많은 걸 보면 뭔가 있긴 있나 봅니다. ㅎㅎ 이번에 하마터면 회원권을 구매 할 뻔 했지만 다행히 참아주었습니다. 아마 언젠간 궁금증으로 인해 회원권을 등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푸드코트만 방문하려는 분들을 위해 아래 글을 공유합니다. 급하게 ATM에서 뽑아야 할 때 카드 없이 출금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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