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저트 솔직 추천(ft.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

스타벅스에서 어떤 디저트를 먹을 지 고민 중 이시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에서 먹어본 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사 먹고 있는 최애 디저트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에는 다양한 디저트가 있지만 보통 한번씩만 먹고 주기적으로 사먹은 적은 없었는데요. 사실 스타벅스에서 음료는 맛있다고 느꼈으나 디저트가 너무 맛있다 라고 느낀적은 그닥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저의 소울 디저트를 만난 느낌입니다.

 

스타벅스 디저트 종류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있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스세권'(스타벅스가 있는 동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정 하는 카페인데요. 저는 매일 스타벅스를 가진 않지만 가끔씩 갈 때에는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먹는 편입니다.

 

스타벅스에는 수 십 가지의 다양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벅 디저트라고 한다면 케이크를 떠올립니다. 매 해 새로운 컨셉의 케이크가 나오고 있고 홀케이크도 예약 주문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브레드 종류, 샌드위치, 과일과 요거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느새부터 젤라또도 팔고 있더군요.

  • 케이크
  • 브레드
  • 샌드위치와 샐러드
  • 과일과 요거트
  • 과자
  • 젤라또

 

케이크의 경우 새로 신상품으로 나온 시즌 케이크는 8,000원 정도 합니다. 최근에 딸기 크림 쉬폰 케이크도 먹었는데 7,900원에 구매했네요. 그 외에 케이크들은 4,500~8,000원 사이입니다.  빵의 경우에는 베이글, 소금빵,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3천원대부터 5천원대 사이입니다. 샌드위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대략 5천원대~6천원대 사이입니다.

 

스타벅스 디저트 추천 버터바

여러 스타벅스 디저트를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번에 소개 시켜드릴 스타벅스 디저트는 저의 최애 스타벅스 메뉴입니다. 어제도 스타벅스에 가서 음료는 안 사고 이 디저트만 하나 사왔네요.

 

스타벅스에는 수많은 디저트들이 있지만 이번에 추천 드릴 스벅 디저트 메뉴는 바로 버터바입니다. 사실 버터바를 먹어본 계기는 이렇습니다.

스타벅스 디저트 추천 버터바 사진

 

최근 저희 아이가 중이염 수술을 하였는데요. 아이가 수술을 하고 나면 6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수술 후 금식하는 아이 옆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기에 아이가 수술하는 와중에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병원 1층에 있는 스타벅스를 들렸는데요.

 

때마침 다른 디저트는 다 떨어지고 버터바만 떡 하니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날 데려가줘..’ 라고 하는 듯이 운명처럼 버터바를 사게 되었고 그렇게 아이가 수술하는 와중 병실에서 혼자 버터바를 먹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지친 몸으로 한입 베어 물었는데요. 첫 입을 베어 물고 너무 맛있어서 순간 눈이 커졌던 기억이 납니다. 크지도 않은 눈이 커지더군요. 너무 맛있게 먹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는 나쁜 엄마야.. 흑흑.. 아이는 수술하는데.. 왜이렇게 맛있냐..하나 더 살껄..’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순삭을 했네요.

 

아이 수술이 20분 정도만에 끝나는 수술이여서 하나만 먹었지, 안 그랬으면  아마 내려가서 더 사 먹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전 아이 수술하는데 버터바에 홀릭 되어버린 나쁜(?)엄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저는 주기적으로 버터바를 사먹게 되었습니다.

 

버터바 맛은?

버터바 얘기를 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맛에 대해선 소개를 안했네요. 버터바는 제 느낌상 표현으로는 꾸덕한 츄러스 느낌입니다. 츄러스는 일반적으로 바삭한데요. 요 버터바는 좀더 꾸덕꾸덕하고 더 버터리(?)합니다. 아무래도 이름 자체도 버터바이기 때문에 버터 향도 많이 나네요.

 

또한 설탕이 많이 들어갔는지 매우 달달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단 것은 아니고 적당히 단 정도입니다. 그래서 꼭 아메리카노와 드시길 추천합니다. 달달한 커피와 먹으면 단단이 되어 버터바의 맛이 극대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버터바에 대하여

버터바의 가격은 3,800원입니다. 솔직히 제가 최근에 먹은 딸기 쉬폰 케이크가 7,900원이었는데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딸기 쉬폰 케이크 먹을 때 저도 모르게 남편에게 그냥 ‘버터바 두 개 살걸..’이라는 말을 뱉어버렸네요.

 

물론 케이크도 맛있었지만 저에게 더 가성비 갑인 디저트는 ‘버터바’였다는 걸 확인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스벅 조각케이크 케이크 반값의 가격으로 더 큰 맛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디저트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 디저트 추천으로 버터바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사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저만큼 만족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기대하고 먹으면 ‘엥?’으로 끝날 수 있으니 너무 기대하고 드시진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

 

추천하면서 기대는 말라하니 앞뒤가 안 맞는 말이긴 하지만 더 맛있게 드시라고 드리는 말씀이니 웃으며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_^;

 

어쨌든, 스타벅스에 가끔 가신다면 꼭 한번은 먹어볼 법한 디저트로 버터바를 강력 추천하는 바이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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