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직접 가본 인천 호텔 3곳을 추천해보려고 하는데요. 직접 가보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 호텔을 찾고 계시다면 한번 쯤은 이 글을 읽고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내가 가본 인천 호텔 추천 top3
네스트호텔
먼저 추천 드리고 싶은 호텔은 네스트호텔입니다. 네스트호텔은 영종도에 있는 호텔인데요. 감각적인 콘크리트 인테리어와 호텔 내부의 벙커 느낌이 아주 인상적인 호텔이었습니다.
호텔 내부
일단, 호텔 내부는 저는 벙커룸 객실을 선택하였는데요. 좁은 공간을 알차게 잘 구성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인테리어에 아이와 저 모두 신나서 구경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침구나 화장실을 세심하게 보는 편인데 모두 깨끗해서 불쾌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네요. 아마 저와 같이 청결과 위생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흡족하게 만족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영종도 해변이 보여서 뻥 뚫린 오션뷰를 즐겨줬는데요. 사실 네스트호텔은 밖에도 놀 것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오션뷰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직접 해안가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게 훨씬 아름답고 좋으니깐요. 서해하면 석양이지요!
수영장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수영장이였습니다. 4개절 365일 내내 운영하는 네스트호텔 수영장은 42도의 따듯한 온수풀을 자랑하는데요. 인티니트 풀이 있긴 하지만 사실 여름에는 아이들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인피니트 풀을 즐기기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물을 즐기러 온다면 너무 즐거운 수영장이 될 것 같은데요.
가족끼리 오던, 연인끼리 오던 모두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은 지금도 가장 좋았던 수영장 중 하나입니다. 밤에는 성인들만 참석하는 파티도 있으니 상황이 된다면 참여해도 즐거울 듯 합니다!
조식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도 계단식으로 되어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객석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가지러 가는 것이 조금 번거롭지만 그래도 뷰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조식이었답니다 🙂
참고로 저는 가장 성수기인 7월에 조식, 수영장 패키지로 다녀왔기 때문에 거의 40만원 돈으로 1박을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놀것도 많고 잘 되어 있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수기때는 20만원 정도로 갈 수 있는 듯 하여 비수기에 다시 한번 노려볼 생각인데요.
지금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 가장 기억에 남는 호텔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모래사장, 놀이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저곳 들릴 곳이 많으니 강력 추천 드립니다 ^^ 아래에는 위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 네스트호텔 벙커룸은 한번쯤 가볼만큼 재미있고 잘 인테리어 되어 있는 개실
- 수영장은 365일 온수
- 아이들이 놀 공간이 많음(놀이터, 키즈룸, 모래사장 등)
- 영종도 해변과 가까워서 도보로 즐기고 올 수 있음(조개구이 추천)
- 개인적으론 인천 호텔 중 가장 추천하는 호텔
네스트호텔 후기에 대해서 자세히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오크우드 호텔
다음으로 인천 추천 호텔 중 하나인 오크우드 호텔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
오크우드 호텔은 송도에 있는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이죠. 송도는 국제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장기투숙객을 위한 배려가 많아 보였습니다. 가지각색의 조리도구와 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었는데요. 마치 외국 집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즐길거리
오크우드에는 아쉽게도 수영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다면 호텔 내부에선 딱히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앞에 센트럴파크에서 즐길 거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도 타고 배도 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오크우드는 지하 주차장 내부로 롯데마트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롯데마트에서 장을 봐서 호텔 내부 객실에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또한 그랬구요.
고층 뷰
오크우드 호텔하면 바로 ‘뷰’인데요. 오크우드 호텔은 고층의 뷰로 유명합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간 날은 날씨가 흐린 날이라 화창한 하늘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멋진 뷰 였습니다. 오크우드 뷰는 특히 밤에 멋진 것 같으니 밤에는 다른 곳에서 저녁을 드시지 마시고 꼭 호텔 객실에서 드시기 바랍니다.
- 오크우드는 내부에선 할 게 없음(아이가 있다면 밖에서 놀 거리를 찾아야함)
- 친구끼리, 연인끼리 호캉스로는 최고
- 앞에 센트럴파크를 즐길 수 있음
- 수영장 없음
- 내부 지하 주차장으로 롯데마트 연결
오크우드 호텔에 대한 후기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인스파이어 호텔
사실 최근에 신설된 인스파이어 호텔은 직접 투숙한 호텔은 아닌데요. 인천에 갔다가 인스파이어 호텔에 구경을 하러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한 시간 넘게 머무르며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그 때 다녀온 후기와 인천 호텔로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첫 인상
인스파이어 호텔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입니다. 주차장을 나오자 마자 입이 쩍 벌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텔이었는데요. 문을 들어 서는 순간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홍콩을 가보진 않았지만 홍콩 호텔에 간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기분이었는데요.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인스파이어 호텔은 지금 기억에 화려한 불빛과 빨간 색으로 꾸며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짝 홍콩과 중국 느낌도 들어서 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든건가 싶긴 했습니다. 우리나라 정서는 아니었는데요.
즐길거리
아쉽게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스플레쉬 베이라고 불리우는 인스파이어 호텔은 마치 숲 속 천국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스플레쉬 베이를 보고 인스파이어 호텔에 꼭 투숙하고 싶단 생각을 갖었었는데요. 투숙객의 경우 1박에 1회에 한에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스파이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오로라 거리인데요. 이 오로라 거리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심해를 여행할 수 있는 영상을 틀어줍니다. 디지털 영상임을 알면서도 너무 신기해서 넋 나간 듯이 바라볼 수 밖에 없는데요. 투숙하지 않더라도 꼭 한번 쯤은 인스파이어 호텔에 방문해서 구경하면 좋을 듯 하네요.
인스파티어 호텔은 1박 투숙비용이 평일에 40만원대, 주말에는 70만원 대 정도이니 후덜덜한 가격이긴 합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있는 저의 상황으로썬 그저 바라만 볼 뿐이네요. 나중에 꼭 방문할 것을 기대하며..! 아래 후기를 요약해 봅니다.
- 비싼 투숙 가격, 그러나 그만큼 볼거리 놀거리가 많음
- 로툰다광장, 오로라거리, 스플레쉬 베이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음
- 투숙객의 경우 1박 1회에 한해 수영장 무료
- 한번쯤은 가볼 법 한 호텔
인스파이어 호텔 방문 후기 자세히 보려면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지금까지 직접 가본 인천 호텔 추천 top3 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다르지만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다들 재미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천 호텔을 고민 중에 계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