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 이용 후기(ft.쿠팡 와우 멤버십 해지해야 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B마트 이용 후기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B마트 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B마트를 추천하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인데요.

 

최근 쿠팡 와우회비 또한 기존에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상승하면서 해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와중 B마트를 이용하면서 더 흔들리고 있습니다.

 

B마트 이용 후기

일단 드루와

그동안 줄곧 배민만 이용하여 배달음식만 주문해 오다가 우연히 B마트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 이용 시 1만원 쿠폰을 준다는 광고에 혹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 첫 이용 시 1만원 쿠폰 챙기기

B마트 이용 후기_배민어플에서 B마트 들어가는 화면

 

무슨 자신감으로 1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하는 건가 싶었는데, 이용해 보니 모르면 몰랐지 한 번 알면 무조건 재구매할 수밖에 없는 편리함을 주더군요. 아마 B마트는 알고 있었던 거지요. ‘일단 들어와서 한번만 이용해봐라. 그러면 넌 아마 충성고객이 되어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을요.

 

주문 후 30분 내 배송

B마트는 우리가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 장을 보듯이 바로 온라인상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전날 시키면 그 다음날 새벽에 오는 컨셉으로 주부의 마음을 흔들었는데요. B마트는 30분 내 배송으로 이렇게 또 주부의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 B마트 : 주문 후 30~40분 이내 배송
  • 쿠팡 로켓프레시 : 주문 다음날 새벽ㅁ 배송

 

B마트의 배송비는 3,000원이지만 만약 4만원 이상 장을 본다면 무료 배송입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 조금만 장바구니에 넣어도 4만원은 금방 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한 달 간은 구매금액이 4만원 이상되지 않아도 무료 배송이니 이 부분 참고하시기 바래요.

  • 최소 구매 금액 :15,000원
  • 배송비: 3,000원(구매금액 4만원 이상 시 무료배송)
  • 첫 구매 후 한달 간은 금액 상관없이 무료배송

 

마트에서 장보듯이

B마트에서 마음에 드는 또 하나는 마치 마트에서 장보듯이 낱개로도 주문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쿠팡로켓플레시도 그렇긴 하지만 간혹가다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도 꽤 있어서 주문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요.

 

B마트는 정말 마트에서 장 보는 것처럼 소량으로 저렴하게 파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 주문할 때도 양배추 반의반의반토막을 650원을 주고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고추도 3개에 몇백원.. 이런식으로 팝니다. 과자도 한봉지 팔고요. 그냥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 장을 본 것과 동일합니다.

 

전 그 점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B마트는 정말 ‘마트’ 였습니다..!

 

당당하게 간식을 꺼내다

오늘 아이가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이와 하루종일 함께 있었는데요. 이것저것 하다 보니 너무 지쳐서 장 보러 가기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낮잠 자는 틈에 바로 B마트로 온라인 장보기를 시작했네요.

 

집에 간식도 먹을 것도 아무것도 없었지만, B마트에서 장 본 덕분에 잠에서 깬 아이에게 바로 배송 기사님께 받은 비요뜨를 간식으로 줄 수 있었습니다. 저녁도 B마트에서 장 본 불고기로 해결! 정말 편리한 세상입니다 🙂

 

쿠팡와우 해지해야 하나?

쿠팡을 이용하는 이유

제 개인적으로, 쿠팡 와우회원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로켓프레시 때문입니다. 쿠팡와우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로켓프레시는 음식재료를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도 쿠팡와우 회원이면 일반회원보다 다른 물품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송도 무료배송입니다. 그 외에도 혜택들이 많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 쿠팡와우 회원 이용혜택 알아보러가기

 

쿠팡와우 회비 인상

하지만 최근에 쿠팡와우 멤버십 가격이 약 5천원에서 8천원가량 올랐는데요. 거의 3천원이나 오른 셈입니다. 사실 오른 것도 오른 거지만, 이렇게 계속 조금씩 조금씩 회비를 올리는 쿠팡에 조금 빈정이 상한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안 올리란 법은 없죠.

 

그러던 찰나에 B마트를 이용해 보니 이제 머리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어떤 게 더 이득일까…’ 라는 생각 말입니다. 만약 B마트의 존재를 몰랐다면 쿠팡와우 멤버십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B마트가 있는데 굳이 쿠팡와우를 유지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지만 쿠팡와우 회원이었기 때문에 아이 장난감이나 많은 물품들을 쿠팡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쿠팡이 제일 저렴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만약 쿠팡와우를 해지하게 된다면 이런 식재료 외의 물건들은 다른 곳에서 구매를 해야하겠죠.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쿠팡에서 구매하기가 너무 쉬웠기 때문에 그냥 훅훅 구매하는 물건들이 꽤 많았는데요. 만약 쿠팡와우 해지를 통해 필수품이 아닌 물건들을 구매하기 좀 더 어려워지거나 배송비가 든다면, 조금은 덜 충동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역발상도 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쿠팡와우를 해지하고 식재료는 직접구매나 B마트를 이용해 볼까 싶습니다. 식재료 외 물건을 구매함에 있어서 쿠팡와우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줬었는지 체감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별 영향이 없으면 계속 그대로 쿠팡와우 해지하고 아낀 회비 8천원으로 커피 사먹어야겠네요.

 


지금까지 B마트 이용 후기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B마트를 찬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존의 쿠팡와우 멤버십에 대한 회의감이 찾아왔는데요. 아마 쿠팡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로켓프레시이고, B마트를 이용해 본다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B마트에서 또 주문했습니다. 만약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정말 강추입니다. 아래 리뷰 글 남겨 놓았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리얼 후기(ft.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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