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5살 딸이 있고 주변에 6살 7살 딸을 둔 엄마와도 많이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딸들을 잘 살펴보면 좋아하는 장난감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살, 6살, 7살 여아들, 즉 유치원 다니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을 소개 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저 또한 아이를 낳기 전에는 주변에 조카 선물을 하려고 할 때 무얼 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곧 다가오는 조카 생일선물, 혹은 어린이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졸업선물 등에 어떤 걸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인데요.
사실 아래 소개 시켜 드리는 장난감은 부모가 사기엔 좀 아까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 받으면 딱 좋은 선물 목록이니, 잘 참고하셔서 여자 아이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픽 하시길 바래요 . 참고로 저 또한 선물받거나 내돈내산 해서 구매한 장난감들로 소개 시켜드리니 믿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
여아의 선호하는 장난감 특징
선물을 구매하기 전에 제가 본 5살,6살, 7살 여여들의 선호하는 장난감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5살이 되면서부터 급격하게 티니핑을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4살 때부터 조금씩 좋아하다가 주변에 티니핑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지기도 하고, 티니핑 만화 내용이 잘 이해가 되니 점점 티니핑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티니핑 옷, 티니핑 노래, 티니핑 장난감들로 조금씩 쌓여가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확실히 귀엽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가끔 아들 집에 놀러가면 아들 집엔 인형조차 없다는 것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ㅎㅎ
또한, 이 시기부터는 약간 공주의 병이 걸릴 낌새가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유치원에 등원할 때 치마만 입으려고 한다 던가, 엄마가 화장을 하고 있으면 본인도 하겠다고 따라합니다. 예쁜 표정을 하고 립스틱을 바르고 파우더를 얼굴에 퍽퍽 칠합니다. 립스틱은 이 곳 저곳 턱까지 번져있지만 본인은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이러고 나가겠다고 하네요. ㅠㅠ
어쨋든, 5살 이후 부터는 자신의 성에 맞는 정체성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주변에 유치원 언니들을 봐도 다들 공주 옷을 입으며 구두를 신고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은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5살 6살 7살 여아 선물 추천
이번에 추천할 선물들은 위의 여아의 특징을 잘 사려낸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창 멋을 내고 이쁨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선물이랄까요. 사실 저는 제가 산것도 좀 있지만 선물받은 것도 꽤 많습니다. 제가 사기엔 아깝지만 선물 받으면 아이가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유감스럽게도 다 티니핑과 관련된 선물입니다. 왜냐면 제 딸이 티니핑 장난감 밖에 없거든요 ㅠㅠ 어쨌든, 아래의 여아 선물 추천 목록을 보시고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링크도 달아놨으니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좋을 듯 해요!
하츄핑 트윙클 세트
어느 순간 제가 화장을 하면 아이도 옆에서 화장을 하겠다고 조르기 시작했답니다. 3~4살에는 그냥 만지작 거리는 수준이었다면 5살 이후가 되서부터는 직접 얼굴에 그리고 분칠하기 시작하는데요.
평소 엄마의 초췌한 모습만 보다가 엄마가 화장을 하여 변신한 모습을 보게 되면 아이는 자기도 화장해서 예뻐지고 싶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려고 눈썹을 살짝 칠해주고 립스틱을 연하게 조금 발라줍니다. 어느 순간 아이에게도 색조 화장품이 필요하겠다고 생각이 들던 찰나에 고모가 멋내는 조카를 보더니 하츄핑트윙클 뷰티 셋트를 선물로 보내주었네요 ㅠㅠ
요즘 최애 장난감인 뷰티 세트로 유치원 가기 전에 꼭 조금씩 파우더를 발라주고 립스틱을 바르고 등원을 합니다..^^;;; 다행히 파우더는 수분크림으로 되어 있는 듯 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네요.
공주옷 세트
얼마전에 엘사 영상을 조금 보여 줬더니 한동안 얼음공주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는데요. 키즈 카페를 가거나 유치원 등원을 할 때 공주 옷을 입고 가겠다고 하는 빈도가 잦아지기 시작했네요.
어쩔 수 없이 딸 엄마들에게는 공주 옷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런 필수적인 아이템을 선물해 준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츄핑 인형
하츄핑 인형은 아이가 수술하고 온 후 할머니가 고생했다며 사주신 인형인데요. 아이들의 최애템입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머리도 크고 무겁고 이 인형이 왜 좋은지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에게는 임영웅이나 BTS급의 인기입니다.
언제나 외출 할 때마다 함께하는 하츄핑인데요. 이런 인형을 사준다면 누가 사줬는지 생색도 내면서 항상 고마워 할 듯 하네요. 제 아이도 할머니가 사준 하츄핑이라며 매일매일 들고 다니며 소개를 해준답니다 ^^;
티니핑 스탬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선생님들께서 항상 도장을 찍어주시는데요. 어느 순간 아이도 집에서 선생님을 따라 하고 싶었는지 제 손등에 스탬프를 찍어 주더군요. 캐치 티니핑 스탬프는 티니핑 친구들의 얼굴과 별모양, 보석 모양 등의 스탬프가 있기 때문에 찍는 재미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자기 전에 조용히 놀아야 할 때, 스탬프 색칠놀이를 하면서 놀고 난 후 잠이 듭니다. 엄마와 함께 이름도 맞추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
미스트 하트윙
미스트 하트윙은 어린이집 친구들이 너도 나도 구매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사주게 된 장난감인데요..ㅠㅠ 미스트 하트윙을 열면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인형옷입히기, 자동차게임, 사진도 찍을 수 있더군요. 아래 열쇠키를 넣어야 나오는 화면도 있기 때문에 꽤 재미있습니다.
사실 이 장난감은 5살이 하기엔 좀 어려운 듯 하고 6살 이후부터는 게임도 하면서 티니핑 언니들을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갖고 놀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 유치원 다니는 5살, 6살, 7살 여아에게 선물 리스트를 추천 해 보았습니다. 제 딸이 직접 갖고 놀면서 잘 가지고 노는 것들을 추려서 추천 드리는 것이니 어느 정도 증빙이 된 선물 리스트입니다.
사실 부모 입장에선 교육적인 것이 좋으나, 아이들에게 선물 하는 것 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은 어릴 때 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존중하고 욕구를 채워 주면 좋을 듯 합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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