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포인트 출금해서 삼겹살 먹은 후기(ft.수수료 없이 출금하기!)

한창 토스 포인트 모으기가 유행했을 무렵 심심풀이로 했던 습관이 거진 1년 넘게 이어왔는데요.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적지도 않은 금액을 매일 매일 모아오며 토스 포인트 출금할 날만 기다려왔네요.

 

토스 포인트 모으기를 하면서 그 과정이 정말 귀찮았기에,,,  ‘이 포인트는 의미 있게 써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저에게 아무래도 의미 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가족과 함께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이었나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스 포인트 덕분에 삼겹살 먹은 후기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출금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볼게요.

 

토스 포인트 덕분에 삼겹살 외식!

물놀이 후 아른거리는 삼겹살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원래 수영하고 나면 엄청 배고픈거 아시죠? 저희도 거진 6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열심히 물놀이를 해줬더니 피로와 함께 허기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바로 집에 가면 되었겠지만, 아쉬운 마음에 괜시리 네이버 지도에서 음식점을 뒤적뒤적 거렸는데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원마운트 내에 있는 삼겹살 집이 딱 보이더군요.

 

하지만 요새 물가가 좀 만만찮은가요? 워터파크에서도 입장료, 점심, 간식으로 출혈이 컸기에 삼겹살 외식을 하고 싶었으나 망설여 지더군요.

 

그 때 문득 예전부터 모아왔던 토스 포인트가 떠올랐습니다..!!! 포인트는 바로 이럴 때 써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토스 포인트 뿐만 아니라 오베이라는 설문조사 앱에서 모은 포인트까지 몽땅 뒤져봤는데요.

 

토스에서 대략 2만 9천원, 오베이 앱에서 2만원 가량 모아온 포인트들을 출금해서 먹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당당하게 ‘오늘은 엄마가 쏜다! 삼겹살 외식~‘ 이라고 외칠 수 있었습니다. 잠시 나마 포인트 덕분에 위풍당당 했네요. ㅎㅎ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토스 포인트

그동안 토스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서 틈틈히 짬을 내어 토스에 들어가서 포인트를 모아줬습니다. 나중엔 의무적으로 했지만 정말 귀찮았네요.ㅋㅋ

 

최근에는 아이에게 장난으로 ‘너도 밥값 해야지~’ 하며 오늘의 행운 복권을 클릭하게 했는데요. 아이는 클릭 후에 본인이 돈 벌었다고 뿌듯해 하더군요. ㅎㅎ

 

이렇게 나름대로 매일 꾸준히 실천하면서 습관처럼 모아온 토스 포인트, 아이와 추억도 만들며 쌓아온 토스 포인트를 드디어 출금한다고 하니 ‘후회 없을까?’ 하는 내적 갈등도 있었네요. 그동안의 저의 추억을 보내는 느낌이랄까요.

 

별거 아니 지만 마치 저의 비상금처럼 생각 되어온 포인트였기에 큰 맘 먹고 토스 포인트 출금을 결심했습니다.

 

공짜로 먹으니 더 맛있는 삼겹살

토스 포인트 뿐만 아니라 오베이 포인트와 약간의 현금 몇천원을 더 추가해서 힘겹게 삼겹살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공짜로 먹는다는 생각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ㅎㅎ

 

토스 포인트 사용해서 먹은 삼겹살

 

삼겹살 3인분과 밥2공기를 헤치우고 터질 것 같은 배를 두드리며 나오니 세상 좋을 수가 없더군요. 배가 너무 불러서 근처에 일산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주며 해지는 저녁을 즐겨 줬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갖을 수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토스 포인트를 잘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

 

토스 포인트 출금하기

토스 포인트 출금은 간단했습니다. 보통 다른 앱들은 포인트 출금에 인색한 편인데 역시 토스는 포인트 출금 방법도 편하고 바로 돈도 입금되더군요.

 

토스 포인트 출금 특징

출금 방법은 포인트 옆에 있는 출금 버튼을 클릭 후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바로 출금이 완료됩니다. 다만, 수수료가 10% 붙습니다. 즉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10%가 떼어진 90%에 해당되는 금액만 실제로 입금됩니다.

  • 토스 포인트 출금 수수료 10%
  • 바로 현금 입금
  • 잔액 100원 이상 일 때 출금 가능

저는 수수료가 있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출금했는데, 나중에서야 10% 수수료가 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9,750원을 입력했는데 실제 입금된 금액은 26,775원 이더군요. 10% 수수료인 2975원을 떼 간 것이었습니다. ㅠㅠ 토스 포인트로 2,900원 모으려면 엄청 오래 걸리는데….

 

토스 포인트 출금 후 바로 입력된 내역

어쨌든, 아쉽지만 그래도 바로 입금 된 토스 포인트를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토스 포인트 무료 출금 방법

다시 토스에 들어가서 확인 해 보니 토스 포인트를  무료 출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토스 내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법과 신용카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 토스에서 포인트로 상품권, 브랜드콘 구매
  • 신용카드 만들어서 수수료 없이 무료 출금

참고로, 토스 포인트 사용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토스 포인트 사용 방법 알아보기

 

포인트로 물건을 사거나 상품권을 구매해도 좋지만, 현금 출금이 주 목적이라면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토스 포인트를 무료로 출금 할 수 있습니다. 토스 포인트 무료 출금을 위해 토스 신용카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토스 포인트 출금 수수료 무료로 받는 방법

 

토스 신용카드는 하나카드와 제휴해서 만든 카드인 듯 싶은데요. 카드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배달의 민족과 쿠팡 페이를 사용하면 5% 캐시백이 된다고 합니다. 꽤 많네요. 단, 24년 12월 말에 한 해서 입니다. 역시 비율이 높더라니…  그 외에도 기본 혜택으로는 해외 모든 가맹점은 2% 포인트 적립이 된다고 합니다.

연회비도 있는데요. 연회비는 1만 5천원에 국내외 전용 VISA 카드 입니다.

  • 배달의민족, 쿠페이 사용 시 5% 캐시백(이벤트 기간 24.6.1~24.12.31)
  • 해외 모든 가맹점 2% 토스 포인트 적립
  • 연회비 1만5천
  • 국내외 전용 VISA 카드

하지만 신용카드를 다 짤라 버린 저에게는 해당될 수 없는 혜택인 듯 싶습니다 .저는 이제 체크 카드만 이용할 계획이니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혜택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요새 워낙 혜택 좋은 카드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론 혜택들이 좀 아쉬운 듯 보이네요.

 

(추가!!)

찾아보니 과거에는 다른 이벤트로 토스 포인트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했더군요! 이벤트는 수시로 바뀌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토스 포인트를 사용 한 후기와 수수료 없이 출금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토스 포인트로 삼겹살 먹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더 꿀맛인 듯 싶었네요. ㅎㅎ

 

저는 틈틈히 집에서 앱테크도 해주는데요. 아래 글에서 제가 그동안 사용해보고 괜찮은 앱테크들을 추천해보았습니다. 앱테크로 공짜로 삼겹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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