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도착 후 출국 순서 정리(ft.대기줄 없는 꿀팁 포함!)

그동안 해외에 나갈 때 항상 남편에게 의지했기 때문에 출국 순서가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면서 저도 모르게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인천공항에 도착 후 어떻게 해야 할 지 시뮬레이션까지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인천공항에 도착 후 했던 출국 준비 순서를 순서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출국 전 아래 순서를 숙지해 가신다면 헤매는 일 없이 일사천리로 가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른 인천공항 출국 위치

먼저, 본인이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를 예약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위치항공사
제1 여객터미널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기타 외국 항공사
제2 여객터미널대한항공, 진에어, 가루다항공, 델타항공, 샤먼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 중화항공
 

인천공항 도착 후 출국 순서

인천공항에 도착 후에 저는 아래 순서대로 출국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가시거나 처음 인천공항에 가신다면 아래 순서대로만 하신다면 될 것입니다.

  • 탑승권 체크인(온라인도 가능)
  • 위탁 수화물 붙이기
  • 출국 심사
  • 탑승 게이트 이동
  • 비행기 탑승

즉, 비행기 표 받고 무거운 짐 항공사에 맡긴 후 비행기 타러 가는 흐름입니다. 그럼 본문에서 위의 인천공항 출국 순서를 조금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탑승권 체크인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면 탑승권 체크인부터 하셔야 합니다. 탑승권 체크인은 비행기표를 받는 개념입니다. 직접 비행기 표(탑승권)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탑승권 체크인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비행기표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탑승권 체크인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 공항 내 탑승권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
  • 온라인 체크인

인천공항에서 직접 탑승권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여권을 들고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는 온라인 체크인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체크인은 출국 24시간 전부터 가능한데요. 출국 24시간 전날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카톡이 오기 때문에 해당 톡에서 연결된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 심신에 편합니다.

 

위탁 수화물 붙이기

탑승권 체크인을 했다면 이제 무거운 캐리어를 맡길 차례입니다. 작은 캐리어나 백팩같은 짐은 비행기에 직접 싣고 가는 것이 편하지만 큰 짐의 경우엔 그냥 위탁 수화물로 맡기는 것이 편합니다.

무엇보다 면세점을 도실 생각이라면 필히 수화물을 붙이세요. 위탁 수화물은 인천공항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3층에서 본인이 타려는 항공사에 가서 수화물을 붙이면 됩니다.

만약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셀프백드랍으로 위탁 수화물을 맡길 수 있습니다. 24시간, 모든 항공사가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긴 대기 없이 셀프로 위탁 수화물을 붙일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아직은 대한민국 항공사에 국한되어 이용되며 특정 시간에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인천국제공항 셀프백드랍 보러가기

필요한 준비물 챙기기

이제 몸이 좀 가벼워졌으니 출국 전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야겠죠. 제 경우엔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했기 때문에 남편이 후딱 인천공항 제1터미널 1층에 가서 도시락을 대여해왔습니다.

그 외에도 환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 공항 내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여행자보험 등도 들어두면 좋겠죠.

  • 와이파이준비(도시락/e-sim 등)
  • 환전
  • 여행자 보험 등

출국심사

출국 준비를 다 했다면 이제 출국심사를 위해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위탁수화물을 부친 후 옆에 있는 출국심사대에 줄을 서주었는데요. 아이가 있다면 옆에 노약자를 위한 라인으로 가서 줄을 서면 됩니다. 그러면 훨씬 빨리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패스로 미리 등록 후 스마트 패스 라인에서 출국 게이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줄이 훨씬 적고 빨리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아래 항공사인 경우 스마트패스로 등록해서 이용가능합니다.

  • 아시아나항공
  • 대한항공
  • 델타항공
  • 제주항공
  • 진에어
  • 티웨이항광광

저는 해당 항공사가 아니라 사용하진 못했지만 스마트패스로 미리 등록하면 긴 출국 심사 줄을 설 필요 없이 후딱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항공사가 스마트 패스를 지원하고 있다면 꼭 이용하시기 바래요!

스마트패스 보러가기

이후 보안검색대에서 짐 등을 다 내려놓은 후 엑스레이 검사까지 마치면 이제 끝!

 

탑승게이트 이동

출국 심사를 마쳤다면 이제 면세구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 곳에 한번 오면 일반 구역으로 다시 나갈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면세점 구경도 하면서 슬슬 탑승 게이트로 이동해주면 됩니다. 보통 탑승 게이트는 탑승시간 30~40분 전에 도착해 주면 됩니다.

또한, 만약 본인의 탑승 게이트가 인천공항 제 1터미널 101~132번 사이라면 비행기를 타기 위한 탑승게이트에 이동 시 트램을 이용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서둘러 주어 가면 됩니다.

비행기 탑승

탑승 게이트로 이동해서 본인이 탈 탑승구 게이트에 도착했다면 이제 대기를 해 주세요. 비행기 탑승 10분 전에 탑승이 종료되기 때문에 그 전에는 꼭 도착해야 합니다.

승무원 분들이 비행기 탑승을 시작한다고 알리면 이제 슬슬 일어나주면 되는데요. 탑승 인원이 많은 경우 탑승 좌석에 따라 순서대로 탑승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청공항 출국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보통 인천공항 출국 순서에서 줄을 서야 하는 항목들은 바로 탑승권 체크인과 위탁 수화물 맡기기, 출국 심사입니다.

특히 위탁 수화물을 맡기거나 출국 심사를 하는 경우에는 꽤 줄일 길기 때문에 어느세월에 다 기다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스피드와 it 강국이 아닙니까! ㅎㅎ 이러한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아래 세 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 탑승권 체크인 시 → 온라인 체크인
  • 위탁 수화물 → 셀프 백드랍
  • 출국 심사 → 스마트 패스
 

마치며

지금까지 인천공항 도착 후 출국 순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인천공항을 많이 이용하였다면 자연스럽게 하겠지만 저처럼 오랜만이거나 처음 혹은 혼자서 오신 분들이라면 꼭 순서를 알아가셔야 합니다.

보통 해외로 가는 경우 출국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있게 준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하시면 내가 가는 당일 시간대별 혼잡도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긴 휴가 기간에는 더욱 일찍 도착해야 할 것을 예상해 볼 수도 있겠죠.

만약 일찍 도착하였다면 공항에도 놀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아래 글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즐길만한 놀거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좋은 여행 되세요!

인천공항 1터미널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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