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이자카야 맛집 추천, 연정 후기!(ft. 경의선 숲길 뷰)

얼마전 연남동에 놀러갔었는데요.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보면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 맛집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이자카야 연정’이라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이자카야에 가고 싶었던 찰나에 너무나 뷰도 좋고 맛도 있는 연남동 맛집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이제 연남동의 시그니처가 된 경의선 숲길을 걸어보셨나요?  경의선 숲길은 연남동에서부터 용산까지 쭈욱 뻗어있는 철길을 공원처럼 만든 길입니다. 이전에는 철길 이었지만 이제는 산책하기 좋은 산책 길이 되었지요.

 

오랜만에 연남동에 다녀오면서 아이와 함께 연남동 경의선 숲 길을 걸었는데요. 연남동 경의선 숲 길은 다른 산책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홍대입구역을 끼고 있는 산책로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젊은 20대 친구들도 많이 있고, 외국인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동네 주민들도 많이들 있고요. 다소 이색적인 풍경으로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산책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길 옆으로 다양한 카페와 맛집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산책길 뿐만 아니라, 데이트 장소, 만남의 장소가 된 핫 플레이스 입니다.

 

연남동 이자카야 맛집 추천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따라가면 여러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연남동 맛집은 이자카야 연정 이라는 곳입니다.

 

위치

일단 연남동 이자카야 맛집인 연정의 위치는 바로 홍대입구역 앞인데요.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는 가게입니다. 경의선 숲길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2층에 있는 이자카야 연정을 찾기 그리 어렵진 않을 것입니다.

 

내부

이자카야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정하는 일본식 술집입니다. 그래서 낯설지 않게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는데, 경의선 숲길을 뷰로 삼아 뻥 뚫린 창문과 이색적인 이자카야 분위기가 아이 마음에 쏙 들었나 봅니다. 아이 또한 무척 즐거워하였네요.

연남동 이자카야 맛집 연정 내부2

 

제가 이자카야 연정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경의선 숲길을 바라볼 수 있는 뻥뚫린 창문과 개방감이었는데요.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먹어도 좋지만 내부 테이블에 앉아도 충분히 초록초록한 숲길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연남동 이자카야 맛집 연정 내부

 

 

메뉴

저희는 나사카끼 짬뽕과 꼬치 6종, 타코야끼를 주문했는데요.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맛도 좋아서 술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오랜만에 소주도 한잔 했습니다.

연남동 이자카야 맛집 연정 음식들

저는 나가사키 짬뽕이 참 맛있었는데요. 아이가 있어 매운맛을 시키지 못했는데 추가로 매운 소스를 따로 주셔서 남편과 저는 칼칼하게 매운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 또한 나가사키 짬뽕이 맛있던지 연신 국물을 들이켰고요. 해산물도 많이 들어 있어서 해산물 또한 원 없이 먹어줬습니다. 제 아이가 그렇게 해산물을 좋아하는 지 몰랐네요.  그 외에도 숯불로 구운 꼬치와 오랜만에 먹은 타코야끼 또한 순삭을 해주었는데요. 맛도 있지만 분위기도 좋아서 오랜만에 즐거운 기분으로 외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꼬치구이 6종 19,000원
  • 나가사키 짬뽕 20,000원( +우동 사리 추가 3,000원)
  • 타코야끼 10,000원

 

이자카야 연정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1인 사시미는 다음에 와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1인 사시미로 11,000원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듯 싶네요.

연남동 이자카야 연정 메뉴판

 

 

연남동 맛집, 이자카야 연정 후기

연남동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막상 가려면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럴 때 이자카야 연정은 모두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에 다른 연남동 음식점에 갔었는데 거긴 추천할 만한 곳이 못되어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자카야 연정은 개인적으로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연남동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 이렇게 포스팅을 하였네요.

 

다시 방문한다면 나가사키 짬뽕은 꼭 시킬 것 같고요. 우동사리도 추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배가 좀 부르니깐요. 그리고 다음엔 1인 사시미 메뉴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창가자리에서 혼자 1인 사시미 메뉴와 함께 혼술해도 좋을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연남동 맛집 찾고 계시다면 이자카야 연정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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