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웃백에 다녀왔는데요. 아웃백은 제가 중학교 때부터 여러 꿀팁을 이용해서 방문하였던, 즐겨 다니던 맛집이었습니다. 벌써 어언 20여년이 넘은 세월을 아웃백과 함께 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웃백에서 다양하고 싸게 먹는 꿀팁 7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모든 꿀팁들을 정리해보았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최근에 다녀온 후기도 작성해볼게요.
목차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추천, 아웃백
국내에는 여러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빕스, 프라이데이, 애슐리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있지만 그 중 단연 일등은 아웃백이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최근 다녀온 아웃백도 옆에 매드포갈릭이 있었지만 아웃백만 대기줄이 서 있더군요.
그렇게 아웃백이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비결로는 부시맨빵과 런체세트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제가 과거 중학교 때 아웃백을 갔을 때에도 무제한으로 나오는 부시맨 빵을 먹으며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또한, 런치에 가면 에이드 음료와 스프, 후식커피나 음료를 주는 서비스로 인해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꼭 런치시간에 맞춰서 이용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추억 때문인지 저는 아웃백을 무척 좋아하며 맛도 맛있기 때문에 꾸준히 한번씩은 가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물가도 물가려니와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특성 상 비싼 편이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고 특별한 날에만 가게 되는 곳이네요.
아웃백 꿀팁 7가지
꿀팁1_아웃백 런치 시간
20년 넘게 단골인 저는 아웃백은 무조건 런치에 갑니다. 물론 디너가 가격 차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일반 메뉴에 1000원 정도 추가된 가격으로 에이드 음료와 스프, 후식 커피나 녹차를 주기 때문인데요. 음료 한잔만 따로 시켜도 5~6천 원 되기 때문에 런치에 가서 런치세트 메뉴로 먹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런치타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시 전에는 도착해서 주문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일반적으로 아웃백 런치에는 자리가 꽉 차기 때문에 네이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주일 전에 네이버 예약으로 아웃백 런치 타임을 예약해서 가는 편입니다.
- 아웃백 런치 : 오전 11시 ~ 오후 3시
- 네이버 예약으로 아웃백 예약 추천
꿀팁2_아웃백 메뉴 선정
일반적으로 아웃백은 스테이크 메뉴로 유명한데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파스타와 리조또 등의 메뉴를 주로 시키는 편입니다. 사실 스테이크만 안 시켜도 아웃백에서 단가가 확 내려가죠.(아웃백에선 안좋아하겠지만..ㅋㅋ)
그래서 저는 일반적으로 아웃백에서 2인 가격 기준으로 5만원 전후로 나오는 편입니다. 단, 런치 기준으로요. 하지만 스테이크 때문에 아웃백을 가신다면 시키시면 됩니다. ㅎㅎ
만약 아웃백은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싼 가격에 부담된다고 하신다면 일단 스테이크는 시키지 말고 다른 메뉴 위주로 시키시기 바랍니다. 사실 스테이크 보다 다른 메뉴들이 훨씬 맛있다는 것이 저와 남편의 결론이긴 합니다.
- 스테이크 외에 다른 메뉴 위주로 고르는 것을 추천
꿀팁3_런치 메뉴 변경
런치 메뉴의 경우 메인메뉴, 과일에이드, 스프, 후식커피(혹은 녹차)가 나오는데요. 이 때 스프를 샐러드로 바꾸는 꿀팁이 있습니다. 기존에 스프에서 1,400원을 추가하여 샐러드로 변경 후 치킨텐더를 하나 추가하면(3,500원 추가) 단품으로 파는 치킨텐터샐러드가 되는데요.
- 런치메뉴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요청(+1,400원)
보통 2인 기준으로 2가지 런치 메뉴를 시키기 때문에 위와 같이 주문하게 되면 메인메뉴2개, 과일에이드2개, 스프1개, 샐러드1개, 후식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즉 5,000원으로 메뉴 하나가 추가되는 셈인거죠.
또한, 과일에이드를 다 마시면 탄산 음료도 무한으로 리필해주는데요. 과일 이에드를 다 마시지 않더라도 중간에 탄산 음료를 리필 해 달라고 하면 다른 컵에 음료를 리필 해 줍니다. 따라서 당당하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 탄산 음료 무한 리필
꿀팁4_부시맨 빵 소스
아웃백에서 위와 같이 주문을 하고 나면 부시맨 빵을 주는데요. 뜨끈뜨끈 데워진 빵을 먹으면 이제 설레임이 증폭됩니다. 일반적으로 부시맨 빵 소스로 허니버터소스를 줍니다. 허니버터소스는 버터에 꿀을 섞어서 달달하니 맛있는데요.
하지만 아웃백에는 부시맨 빵 소스로 허니버터 뿐만 아니라 초코, 치즈, 블루베리 등의 소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로 ‘다른 소스도 주세요~ ‘라고 요청하시면 직원 분들이 가져다 주실 겁니다.
- 기본 소스 외에도 초코, 치즈, 블루베리 소스 요청하기
저는 소스 때문에 부시맨 빵을 더 먹게 되긴 하는데요. 하지만 부시맨 빵은 아웃백의 상징(?)이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식전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불러서 메인 메뉴를 못 먹게 되니 식후에 간식 배 남겨놓으셔서 식후 커피와 함께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부시맨 빵은 인원수대로 집에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요청하시면 주실 겁니다! 그러니 놓치지 말고 꼭 집에 가져가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아침 대용으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꿀팁5_투움바 파스타 소스 추가
제가 아웃백에 가는 이유는 부시맨 빵이나 아웃백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투움바 파스타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아마 아웃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투움바 파스타를 시키실 텐데요.
투움바 파스타의 특유의 꾸덕꾸덕함과 달달하면서 매콤한 그 맛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군침이 도는 중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투움바 파스타 때문에 아웃백을 방문하실 텐데요.
투움바 파스타는 소스가 너무 맛있기 때문에 소스를 더 추가해 달라고 하면 소스를 새로 만들어서 소스만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백 꿀팁으로 꼭 파스타 소스 추가하셔서 원 없이 투움바 파스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꿀팁6_런치타임 외에 디저트 먹기
이것은 최근에 안 꿀팁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는 아웃백 꿀팁인 듯 싶습니다. 최근에 한번 우연히 아웃백에 3시~5시 사이에 들렸었는데요. 그 때 식사를 하러 간 것은 아니었고 잠시 비를 피하기 위해 들렸던 것이었습니다. 런치 타임이 끝나면 아웃백은 거의 텅텅 비기 때문에 조용히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들 얘기를 종종 들었기 때문에 저도 한번 가보았는데요.
거기서 우연히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라는 디저트를 먹게 되었습니다.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 디저트는 브라우니 위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올라가고 그 위에 초코 시럽이 뿌려진, 맛이 없을 래야 없을 수가 없던 디저트였는데요.
안 그래도 아웃백은 커피도 맛있다고 유명하기 때문에 커피와 디저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퀄리티도 너무 좋았던 메뉴였습니다. 심지어 부시맨 빵도 런치타임 때 처럼 주더군요.
완전 가성비 최고의 아웃백에서 디저트 타임이었는데요. 너무 맛있고 생각보다 즐거웠던 시간이라 이에 대한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후기 읽어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꿀팁7_아웃백 회원 가입으로 할인받기
아웃백은 대형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통신사 할인, 카드 할인 등이 많이 있는데요. 알뜰폰과 체크카드를 쓰는 저로써는 그 많은 할인 혜택 중 단 한 개도 해당되는 게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인 받을 것이 없나 싶었지만 아웃백 회원 가입으로 부메랑 회원만 되어도 10% 할인을 해줍니다.
절대 아웃백 제휴카드나 통신사 할인이 없다고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10%라도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있으니깐요. 꼭 아웃백에서 결제하기 전에 아웃백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멤버스 가입을 한 후 계산하세요! 그리고 회원가입을 통해 나오는 바코드와 함께 적립이 아닌 할인을 받고 싶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다른 제휴 할인 카드가 많다면 그걸 쓰셔도 되고요! 하지만 저처럼 할인 받을 카드나 통신사가 없다면 아웃백 부메랑 회원이 되어서 10%할인 받고 먹으시길 바래요. (무료 회원가입)
- 아웃백 부메랑 회원가입 할인(10%)
아웃백 후기
최근 아웃백을 다녀왔을 때는 예전보다 많이 즐기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메뉴 선정을 조금 잘못 했던 것 같은데요. 저는 아웃백에 가면 무조건 투움바 파스타를 시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계열이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시키지만, 이번엔 아이와 함께 갔기 때문에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크림 리조또와 함께 주문을 하였습니다.
느끼한 메뉴 두 개를 시켜서 오히려 많이 먹지 못하고 즐기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네요. 어째서 그런 실수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습니다. 빨간색 리조또는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크림 리조또를 시킨 것이 메뉴 중복으로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아이를 위한 서브 메뉴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자유자재로 시켰을 것 같거든요. 어쨌든 추억을 곱씹으러 간 아웃백에서 메뉴 선택 미스로 인해 조금 아쉬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웃백에서 같은 계열의 음식을 중복으로 시키는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웃백에 다녀온 후기와 꿀팁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는데요. 아웃백에 들어서는 순간 설레이는 마음은 저만 갖고 있는건 아니겠죠?
모두 아웃백에서 꿀팁을 이용하여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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