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일 방콕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오후 4시20분쯤 태국 수도인 방콕 유명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총기 난사로 인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아직 사상자는 미정이어서 추가 발표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과 과거에도 발생된 태국 총기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태국 방콕 쇼핑몰 총기 난사
방콕 총기 난사 사건
2023.10.3 오후 4시20분 쯤 태국의 유명한 쇼핑몰인 ‘시앙 파라곤’에서 갑자기 총성 소리가 들렸습니다. 10발의 총성 소리에 사람들은 일제히 놀라 쇼핑몰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고 어두운 탁자 밑으로 숨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한국BJ도 생방송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성소리가 들려 도망가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습니다. 정확히 어디에서 들리는지 모르는 총성 소리에 사람들은 정신없이 대피하기 시작했고 사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당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용의자
용의자는 14세 남성 청소년으로 알려져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청소년은 안경을 쓰고 성조기(미국국기)가 그려진 야구모자와 검은색 티셔츠, 카고바지를 입고 마치 군인의 느낌을 연상 시키게끔 입었습니다. 그리고선 9mm 권총을 쇼핑몰 1층에서부터 무작위로 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쇼핑몰 1층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있고 출입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또한 쇼핑몰은 부모님들이 어린아이를 많이 데려오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서 정신 질환이 있는 남성 학생이 권총을 들고 와서 무자비하게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동기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지만 ‘누군가 자신에게 권총을 쏘라고 지시했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남성 학생은 정신 질환이 있지만 최근에는 약 복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의 과거 총기난사 사고
총기 허용 국가 – 태국
태국은 총기 허용 국가이지만 미국처럼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는 없으며 정부에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야 지만 총기 소지가 가능합니다.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자기방어/재산보호/사냥/스포를 위해서만 일부 허용됩니다. 최소 20세 이상 성인이고 직업과 소득을 검토한 후 허가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한이 있지만 이번 총기사건은 14세 어린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에 의아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총기 금지 국가 – 우리나라(한국)
우리나라의 경우 총기를 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안과 보안이 안전한 나라로 유명하며 해외에서도 놀란다고 합니다. 경찰관들도 총기 발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안전하고 고마운 나라인 것 같습니다.
과거 총기 난사 사고
22년 어린이집 총기 난사
태국은 매년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과거 22년 10월에서도 전직 경찰관이 총과 흉기를 가지고 어린이집에서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임신 8개월인 선생님부터 두살배기 아이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어린아이 2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후 용의자가 도망치면서 집으로 들어가 아내와 가족을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끔찍한 사건입니다.
20년 나콘랏차시마 총기 난사
또한 20년에도 나콘랏차시마에서 전직 육군 장교가 이틀간 총기 난사를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지휘관 3명을 먼저 살해한 후 다음날 쇼핑몰로 가는 도중, 불교 사원에서도 총기 난사를 했으며 이를 페이스북에서 스트리밍까지 했습니다. 이후 쇼핑몰에서도 총기난사를 하여 2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입니다. 태국내에서는 최대 사상자를 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마치며
총기를 소지하는 국가는 언제나 총기 난사에 대한 위험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도 허용 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해외에 여행을 갈 때도 총기 허용 국가인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건이 너무 안타깝고 두려운 사건이기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사건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