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매수 기준 3가지 (ft.미국 ETF 고르는 법)

미국 ETF 매수를 고려 중이신가요? 하지만 어떤 걸 매수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ETF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ETF 매수 기준 3가지를 파악하고 최소한 이 기준 이상으로만 매수한다면 그래도 평균 이상의 투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 ETF는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을 투자해야 할 지 처음에는 잘 감이 안 옵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요. ETF를 투자해보고 싶으나 아직 뭘 투자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

 

아래에는 미국 ETF를 매수해야 할 때 참고해야 할 3가지 기준을 통해 미국 ETF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ETF는 간략하게 말하자면 여러 개별 주식을 모아서 하나의 주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개별 주식에 투자 시에는 해당 기업이 망하면 내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됩니다. 하지만  ETF에 투자하게 된다면 여러 기업에 일정 비율만큼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개별 기업이 망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습니다.

 

Exchange Traded Fund의 모습

 

또한, 새로운 영역에 투자를 하고 싶으나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 투자 공부를 못할 때 해당 종목의 ETF를 매수 하면 됩니다. 세부적인 기업을 잘 모르더라도 전문가가 해당 분야에 알맞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ETF로 만들어 투자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보자나 바쁜 직장인이 투자 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미국 ETF를 보려면 ETF.COM에 들어가면 다양한 ETF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ETF 고르는 법(기준 3가지)

일반적으로 주식을 잘 모를 때 규모가 크고 유명한 기업을 선택하기 마련인데요. ETF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ETF는 보통 주식보다 더 낯설기도 하고 종류 또한 너무 많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것을 매수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요. 아래의 3가지 기준을 참고해서 본인이 관심있는 벤치마크 영역ETF에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운용수수료

ETF는 특정 벤치마크를 추종하여 해당 영역에 있는 기업들에 분산 투자를 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ETF를 운용하는 전문인력이 있기 마련인데요. 우리가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대신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운용 수수료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ETF운용 수수료는 펀드에 비해서는 매우 저렴한 0.3~0.9%  수준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같은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ETF는 운용수수료가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 저렴한 것을 매수해야겠죠. 같은 상품인데 더 싸게 파는 상품을 사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예를 들어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SPY, VOO 가 있는데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함에도 불구하고 수수료가 다릅니다. SPY가 VOO 에 비해서 3배가 높습니다. SPY는 미국의 최초 ETF이기 때문에 가장 운용자산규모가 크지만, 아무래도 수수료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VOO에 비해서 3배나 비싸기 때문에 고려해 볼 사항인데요. 이런 이유로 저 또한 VOO를 매수하였습니다.

미국ETF_SPY와 VOO 비교

이런 지수 ETF는 장기로 보기 때문에 운용수수료 또한 절대 무시해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운용 자금 규모 (AUM)

운요자금규모인 AUM은 Assets Under Management의 약자로서, 관리 하의 자금으로 해석 될 수 있는데요. 즉 ETF에서 운용되는 자금으로 보시면 됩니다.

 

ETF에 속한 운용 자금이 클수록 규모의 경제로 인해 벤치마크 지수를 더 정확히 추종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자금 규모가 적다면 극단적으로 상장 폐지 될 위험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소한 $1B(10억)이상의 자금 규모가 있는 ETF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추천드릴 종목들은 최소 100B이상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혹시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면 운용 자금 규모를 꼭 보고 들어가야 할 것 입니다.

 

1주당 가격

운용 수수료와 마찬가지로 같은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ETF라면 조금 더 저렴한 ETF 주가가 형성 시,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유자재로 변경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예를 들어 똑같은 산업재 ETF를 구성하는 ETF A와 B가 있다고 해봅시다. ETF A는 100만원, ETF B는 10만원이라면 ETF B를 10개 매수하면 A를 1주 매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산업재 ETF 비중을 변경하려고 한다면 ETF B를 매수 했을 때 훨씬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ETF를 고를 때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면 주당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것이 유리 할 듯 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ETF를 매수 시 봐야 할 기준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는데요. ETF 고를 때 꼭 이 기준은 적용하여서 고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ETF를 처음 매수했을 때 작성한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ETF 매수가 처음이시라면 이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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