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난지 캠핑장은 인기 많은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서울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캠핑도 가능하며 시설이나 가격이 너무 좋아서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지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지캠핑장 예약 방법과 사이트 정보, 시설, 주차장, 가격 등에 대해서 총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기 많은 난지캠핑장 주말 예약을 할 수 있던 꿀팁도 소개해볼게요!
난지캠핑장
사이트 배치도
난지캠핑장은 일반캠핑존/프래캠핑존/글램핑존/바베큐존/캠프파이어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난지캠핑장의 장점은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당일치기로 바베큐 시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글램핑 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난지캠핑장의 바베큐존은 이미 유명하죠.
각 사이트별 특징과 가격을 소개해볼게요.
일반캠핑존A
- 2인 지정석
- 파쇄석(자갈)
- 전기사용 가능
- 1박 1만5천원
일반캠핑존B, D
- 4인 지정석
- 파쇄석(자갈)
- 전기사용 가능
- 1박 2만원
일반캠핑존C
- 4인 지정석
- 데크
- 전기사용 가능
- 1박 2만원
프리캠핑존
- 4인
- 잔디밭
- 화로(장작,숯) X
- 전기사용X
- 1박 1만5천원
글램핑존
- 4인
- 침대,인덕션,냉장고,TV 등
- 1박 10만원
바비큐존
- 11시~16시/ 17시~22시 2회차 나눠서 예약
- 4인: 1만원
- 8인: 1만5천원
- 12인: 2만원
캠프파이어존
- 19~22시 이용가능
- 라면, 바베큐 등 조리 금지
- 8인: 5천
- 12인:1만
취소 시 환불 기준
취소 시 2일 이전에는 100% 환불을 해주며 1일 이전에는 취소수수료 30%입니다. 당일에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2일전 취소 : 100%환불
- 1일전 취소 : 70%환불(30% 취소 수수료)
- 당일 취소 : 환불 안됨
시설
난지캠핑장은 캠핑 사이트 외에도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편의점이 있습니다.
- 화장실
- 샤워실
- 개수대
- 편의점
21년도에 한번 리모델링을 했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모두 매우 청결하고 최신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적었습니다. 또한, 캠핑장 중간에 두 군데씩 놓여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네요.
편의점은 GS25시 편의점이 있으며 정찰제로 운영되어 가격이 뻥튀기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기, 상추, 장작 등도 판매하는데요. 다만, 술은 판매되고 있지 않네요. 또한, 물품 대여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차장
일단, 네이비에는 [난지캠핑장 주차장]이라고 치고 오면 됩니다. 난지캠핑장 근처 주차장은 난지1주차장, 난지2주차장, 난지3주차장이 이용가능합니다.
일단, 난지캠핑장 주차장에 들어서면 캠핑장이 보이는데요. 캠핑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그곳에 세우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초 30분 1000원
- 이후 10분 당 200원씩 추가
- 1일 주차 최대 한도 : 10,000원
1박2일로 난지캠핑장에 머물게 되면 보통 15,000원 선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관리사무소 옆에 사전정산 하는 곳도 있으니 그곳에서 사전 정산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난지캠핑장 예약 방법
난지캠핑장 예약하는 방법은 서울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에 들어가주면 되는데요. 들어가서 아래와 같은 순서로 클릭해주세요.
- 공간시설 – 마포구 선택 – 캠핑장 선택 – 원하는 캠핑 사이트 선택 – 날짜 선택 – 결제 후 예약
예약 꿀팁
엊그제 주말 난지캠핑장 B사이트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오는 일정으로 예약했는데요. 사실 그동안 난지캠핑장 예약을 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주말 예약은 처음 해봤네요. ㅋㅋ
제가 주말에 예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금요일 저녁 11시에 취소된 예약을 줍줍했기 때문입니다.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계속 서울시 공공서비스 포털에 들어가서 난지캠핑장 자리를 염탐했는데요. 파쇄석 B구역이 처음엔 20자리 꽉 찼다가 다시 보니 19자리만 찼더군요.
그래서 후딱 예약을 해줬습니다. 빨리 예약하기 위해선 미리 로그인 필수인 거 잊지 마시기 바래요!
- 미리 로그인 하기
- 원하는 날짜 전날 취소표 줍줍하기
난지캠핑장 이용시 알면 좋은 TIP
난지캠핑장에 처음 들어가면 예약자 이름과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신분증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 것도 되기 때문에 사진이라도 꼭 찍어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용인원을 먼저 체크를 하고 그에 따라 일회용 팔지를 교부합니다. 따라서 초과되는 이용인원은 들어올 수 없으니 꼭 예약한 사이트 인원 내에서만 정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이후 팔지를 차고는 캠핑장 밖에도 나갔다 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더워서 카페에서 쉬다가 다시 캠핑장에 갔네요 .ㅋㅋ
짐을 옮길 때는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수레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행히 언덕은 없기 때문에 나름 수월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난지캠핑장 근처에는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홈플러스나 농수산물시장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장을 보고 가면 딱입니다~!
마치며
캠핑은 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진정한 노동을 하면서 느끼는 희열, 땀 흘리며 마시는 맥주, 그릴에 구운 고기, 장작을 때며 즐기는 고요함 등 일상생활에서 주지 못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만약 캠핑이 처음이거나 캠핑을 별로 안좋아하는 분이라면 한강 난지캠핑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다녀본 캠핑장 중 가장 잘 되어 있는 캠핑장 이거든요.
혹시 나중에 강원도에 캠핑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아래 강원도 양양 솔비치 캠핑장에 다녀온 후기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 양양 솔바다 캠핑장 후기(ft.아이와 함께 2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