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호주에서 온 친척동생을 만났는데요. 반가운 마음에 서로 인사를 건네고 무심히 저에게 선물로 준 호주 마카다미아 견과류는 첫 입을 먹는 순간 눈을 번쩍 뜨이게 하더군요.
평소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껍질을 까서 먹는 마카다미아가 재미있을 뿐더러 비주얼도 신선했는데요. 무엇보다 바닐라 향이 지긋하게 풍기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그 식감은 단 한 번의 맛보기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남편과 함께 야심한 밤에 열심히 호주에서 온 마카다미아 껍질을 까주며 먹어주었네요. ㅎㅎ
목차
호주 마카다미아 추천하는 이유
너무 맛있는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가 이렇게 맛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호주에서 온 마카다미아는 정말 신세계였는데요. 아마 호주에서 온 친척동생이 주지 않았더라면 마카다미아를 몰랐을 거라 생각하니 한편으론 오싹합니다. ㅎㅎ
소개한 해피넛 까먹는 마카다니아는 딱딱한 껍질 안에 보드라운 마카다미아가 들어 있어서 껍질 까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껍질은 사과 껍질, 귤 껍질 같은 것이지만 이 마카다미아 껍데기는 딱딱합니다. 그래서 마카다미아 통 안에 들어있는 key로 문을 열듯이 ‘딸깍’ 열어주면 되는 방식이죠. 그래서 까는 재미도 쏠쏠하고 까면서 나는 향기도 향긋하니 좋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맛있다는게 함정인데요. 왠만한 과자보다 맛있고 아삭아삭 합니다. 씹을 때 아삭아삭 소리가 나는 게 재미있고 은은하게 풍겨오는 바닐라 향이 조화롭습니다. 무엇보다 다 씹고 나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왠만한 고급 요리 뺨 치는 것 같네요
건강에 좋은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견과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마카다미아의 효능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노화방지, 암예방 등 온갖 좋은 건 다 해당됩니다. 그래도 간단히 아래 정리해볼게요.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심장 건강에 좋음
- 비타민E가 풍부해서 노화방지, 암 예방, 피부건강 개선
- 단일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 지방으로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사용(다이어트에 좋음)
- 신경세포 손상 방지로 인해 뇌 건강에 도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호주 마카다미아를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호주 마카다미아
개인적으로는 이 호주 마카다미아는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견과류입니다. 물론 요새는 해외 직구가 잘 되어 있긴 하지만 저처럼 그쪽에 빠릿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마 처음 보는 비주얼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달콤하면서 고급스러운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은 안 좋아할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건강에도 좋으니 선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저는 이번에 저희 가족 것도 추가 주문하면서 부모님과 시부모님 것도 구매하였는데요. 어르신들도 좋아할 고급 진 맛이기 때문에 한번 맛 보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까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아서 저처럼 선물을 받지 않으면 이런 재미와 맛을 느껴보지 못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선물로 드려서 맛보게 해드리고 싶네요.
아래 링크를 남겨보니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다미아 하루 섭취량
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마카다미아도 하루에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좋지 않은데요.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이고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겠죠. 뭐든지 과유불급 이듯이 마카다미아 또한 하루에 10개~15개 정도 사이로 먹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너무 맛있어서 멈추는 게 힘드네요. ㅎㅎ
호주 통 마카다미아 껍질 까는 법
마카다미아 껍질 까는 법은 정말 쉬운데요. 호주 해피넛 마카다미아 봉투에 아래처럼 생긴 마카다미아 KEY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처음 열 때는 맨 아래 있으니 뒤적뒤적 해야 해요.
이 열쇠를 가지고 마카다미아 금이 그어진 곳 가운데 끼워준 후 열쇠를 돌리듯 옆으로 살짝 돌려줍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마카다미아 껍질이 벗겨지면서 안에 귀여운 마카다미아가 들어있습니다.
열쇠만 있으면 마카다미아 여는 건 식은 죽 먹기입니다. 보통 과일 껍질이나 견과류 껍질 까는게 그리 재밌다고 느껴진 적이 한번도 없는 저에겐 이렇게 딱딱한 껍질을 도구를 이용해서 까는 방법이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껍질도 딱딱하고 부딪히면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나서 아이와 함께 악기 놀이도 하였네요. ㅎㅎ 여러모로 즐거움을 주는 호주 먼 곳에서 온 마카다미아이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껍질까먹는 호주 마카다미아를 먹어본 후기와 추천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마카다미아를 알게 되어서 다소 흥분되고 즐겁습니다. ㅎㅎ
이건 무조건 포스팅 해야겠다 생각하고 가지고 온 물건이네요. ㅎㅎ 이미 아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면 비웃겠지만 아마 저처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호주 해피넛 마카다미아로 검색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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