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캠핑을 했는데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입맛을 다시게 되는 강원도 양양 횟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원도 수산시장은 시가에 판매되어 가격이 변동되고 어떤 경우에는 생각보다 많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 제가 우연히 방문한 강원도 양양 횟집인 어실장횟집은 정말 가성비 갑인 횟집으로 회포장하기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강원도 양양 횟집 추천 어실장 회
강원도는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하죠. 저 또한 요즘 들어 초장 듬뿍 찍은 회가 자꾸 생각나서 텐트를 치자마자 바로 회를 먹으려고 했는데요. 늦게 도착한 탓에 저녁쯤에 강원도 양양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텐트를 치고 보니 어느덧 해는 져가고 있고 심신은 지친 상태였습니다.
원래 강원도에 있는 수산시장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하여 양양 쏠비치 근처에 있는 근처 횟집을 알아보았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강원도 양양 횟집인 어실장횟집은 정가로 매겨진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또한 다른 수산시장에 비해 매우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장 전문 식당
개인적으로 어실장 회를 방문했을 때 드는 생각은 회 종류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 같았는데요. 일단 테이블이 하나였고 회 포장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몇 명의 회포장 손님들이 왔다갔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알게모르게 아는 사람들은 잘 아는 식당인듯 한데요. 저는 별 정보 없이 들른 식당이라 회주문을 하고 포장하는 데 까지 대략 15분 정도 기다렸으나, 다른 회 포장 손님들은 미리 전화 주문을 하고 왔는지 바로 회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모둠회 2인 세트 포장
저는 이날 남편과 둘이 먹기 위해 모둠회 2인 세트를 포장하였는데요. 2인 모둠회 세트가 45,000원으로 다소 다른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해왔습니다. 저는 아이때문에 밥한공기도 추가하였습니다. 포장 구성은 회와, 초고추장, 상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포장만 봐도 뭔가 구성이 알찬 느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텐트로 향했습니다.
돌아와서 열어보니 광어와 우럭, 소라, 전복, 해삼의 기가 막힌 조합이었는데요. 회를 한입 맛본 순간 입에서 살살 녹고 너무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어흡 ㅠㅠ’하는 이상한 소리도 내었네요.ㅎ 또한, 평소 소주를 잘 먹지 않는 저이지만, 이 날 만은 소주를 안 마실 수 없게 하였는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입맛이 다셔 집니다.
강원도에는 참 많은 맛집이 있지만 기대치도 않게 우연히 가게 된 가게에서 맛있고 저렴한 회를 포장해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네요. 특히 마늘쫑도 함께 곁들어 있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만약 강원도 양양에 놀러 가신다면 회포장으로 꼭 어실장 회에서 저렴하고 가성비 있게 포장해 드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