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실업급여 4차 실업인정일이었습니다. 4차 실업인정은 의무출석하는 날이기 때문에 직접 서부고용센터에 방문했는데요. 준비물은 취업희망카드, 신분증, 구직활동 증빙서류입니다.
참고로 실업인정은 4차까지는 구직 활동 또는 구직 외 활동 중 1건만 신청하면 되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는 직업심리검사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진행하는 방법과 실업급여 4차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고용센터에 방문한 후기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진행
이번 4차 실업인정을 받기 위해 직업심리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은 대략 15~25분 정도 소요되고 크게 어려웠던 것은 없어서 쉽게 진행할 수 있었네요. 아래는 직업심리검사를 진행한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일단 워크넷에 들어가서 로그인 후 시작해주세요!
1) 워크넷에 로그인 후 오른쪽 상단에 ‘직업심리검사’ 클릭
2) 하단에 ‘성인 심리검사 바로가기’ 클릭
3) 직업선호도검사 S형 검사실시(다른거 선택해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4) 직업선호도검사 시작 버튼 클릭
5) 직업심리검사 결과 오른쪽 상단에 ‘인쇄’ 클릭하여 구직활동 증빙서류 출력
저의 경우 집에 프린트가 없어서 저장해서 메일로 보낸 후 문구점에 가서 프린트 했습니다.
실업급여 4차 실업인정 고용센터 방문 후기
오랜만에 서부고용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요새 동네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회사근처에 가니 새롭더군요. 저는 실업인정일 방문 당일 11시 15분쯤 도착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후딱 해치우고 왔습니다.
참고로 점심시간은 12시~1시라고 하니 이 시간대 방문은 삼가해주세요. 교대없음 이라고 단호하게 써있네요.
저는 서부고용센터로 방문하였는데요. 서부고용센터는 4층이 실업급여 관련 업무를 보는 곳이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14번 창구번호 였는데 평소 가던 곳로 가니 해당 창구는 반대편 입구라고 하네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린 후 평소 가던 창구 반대편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번호표를 뽑으려는데 실업급여 4차 출석자들은 <재취업을 위한 약속> 작성 후 담당 창구 번호를 누르라고 하네요. 번호표 옆에 해당 설문지가 있어서 후딱 작성해줬습니다.
이후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는데 한산해서 인지 금방 순번이 돌아오더라구요.
담당자님께 신분증, 취업희망카드, 구직활동 증빙서류를 내고 기다렸습니다. 바로 처리되었습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구직활동을 2번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동영상 강의는 3회만 들을 수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번 남아서 다음 회차에는 구직외활동 + 구직활동으로 하면 될 듯 합니다. 그 후에는 구직활동 2번씩 하면 될거같네요.
여담,
버스에서 내릴 때 맡았던 김치찌개 냄새가 계속 기억에 남아서 오랜만에 직장인의 스멜도 맡을 겸 근처 지하상가에 있는 김치찌개 집에 갔습니다. 이름은 전설의 김치찌개.
시간대가 11시 반에 가서 좀 죄송했는데요. 제가 혼자 와서 그런지 제 앞에 있던 반찬을 다 치우고 쟁반에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렇게 쟁반으로 주니 너무 빈약 해보여서 돈이 좀 아까웠습니다(참고로 8천원). 김치찌개에 고기가 너무 없어서 김치만 먹고 왔네요.
사람들은 많던데 제가 혼자 와서 그랬던 걸까요. 맛도 그냥저냥.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서 먹었는데 좀 아쉬운 식사였습니다.
실업급여 4차 실업인정 방문 후기 마치며
벌써 4차 실업인정일까지 마쳤네요. 시간이 참 빠른듯 합니다. 돈은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잘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나라에서 돈 받으니 너무 좋기도 하고 앞으로 뭐 먹고살지 걱정도 되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상황일텐데 앞으로 무슨일을 하든지 잘 될거라고 믿고 생각하고 실천하며 지내자구요 ^^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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