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은 후 두 병원의 차이와 우리가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을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꿀팁도 정리하였습니다.
병원의 종류
병원은 직관적으로 동네병원과 대형병원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감기나 소소한(?) 진료는 동네병원에서 보는데요. 이를 1차 병원이라고 합니다. 즉, 외래를 주로 보는 의원을 말하는 것이죠.
그러다 만약에 동네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면 그때부터는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을 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은 외래, 수술, 입원을 할 수 있으며 100병상 이상이어야 합니다.
즉, 1차 의료기관은 외래환자를 주로 보는 동네병원, 2차 의료기관은 100병상이상이고 외래, 입원, 수술을 모두 하는 종합병원이며, 종합병원보다 중증의 환자를 돌보는 곳이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입니다.
- 동네병원(1차) : 외래환자 위주
- 종합병원(2차) : 100병상 이상, 외래/입원/수술
- 상급종합병원(3차) : 외래/입원/수술, 중증도 높은 환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된 병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차이점
위에 글에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차이를 대략 살펴보았습니다. 즉 종합병원보다 더 중증 질환 환자를 다루는 곳이 상급종합병원인데요.
상급종합병원이 되기 위한 세부적은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
보건복지부장관은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평가를 실시하여 재지정하거나 취소를 합니다. 따라서 아래 요건에 부합해야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습니다.
1) 20개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전문의가 있을 것.
2) 전문의가 되려는 자를 수련할 것
3) 인력, 시설, 장비 등을 갖출 것
최근 상급종합병원원 지정 기관
현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권 14개, 경기에 9개, 나머지 24개의 총 47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있습니다.
입원,수술,외래를 보는 병원 중 아래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곳은 모두 종합병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 가지 주요 포인트(꿀팁)
Q1. 상급종합병원은 보험 적용이 되나요?
상급종합병원에서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선 요양급여의뢰서가 있어야 합니다. 즉, 동네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의뢰서를 써줘야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만약 의뢰서 없이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니 꼭 일반 병원부터 방문 하여 의뢰서를 받으신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2. 상급종합병원은 비싼가요?
일반적으로 일반 병원보다 비쌉니다. 아무래도 상급종합병원은 검사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본인부담금 비중이 60%로 높습니다. 따라서 아프다면 병원이나 의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1일 입원을 한다면 1인실 입원비만 40~6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Q3. 상급종합병원 관련 보험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은 일반 병원에 비해 비쌉니다. 특히 1인실 입원비는 무척 비싼데요. 따라서 실손보험 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입원비(1일-180일) 등의 담보가 있는 보험을 가입하여 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인실에서 머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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